2025년 AGI를 100% 전제로 일단 깔아보자.
AGI 이후의 세계가 유토피아라고 어떻게 그렇게까지 확신할 수 있음?
단순한 과도기를 말하는게 아니야.
극단적으로 말해보자
open ai에서 모델 만지다가 갑자기 처음으로 뚝딱 agi가 나타났다고 하자. 그 사람이 히틀러 같은 사람이라서 모델을 몰래 빼돌리고 자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암호를 걸어둔 이후 단숨에 세계정복을 하는거지. 그리고 AGI를 창시한 위~대한 게르만족만 영생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고 나머지 인간은 AI보다 열등한 존재라서 아무 의미 없는 위험하고 힘든 노동만 노예처럼 시키는거지.
이럴 확률이 단 0.0000001%라도 없다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음?
완몰가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해지면 되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사회생활 정말로 하나도 안 해본 녀석임.
위는 너무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나는 AGI 이후가 모두가 평등한 행복한 미래만 영원히 펼쳐질거라고 확신하지 않음.
1%의 확률이라도 위험한 사회가 다가올 수도 있고 그걸 대비하는건 상당히 현실적인 전략임.
샘 알트만이 괜찮을거라고 했다고 그냥 믿는 것은 너무 귀가 얇은 것 아님?
만약 내 생각이 완전히 틀린 것이라면 누가 좀 알려주라. 나도 낙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살 수 있게.
난 쭉의심하다가 하사비스 이후로 마음 놓은중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님 말도 틀렸다고 할 순 없음 근데 혼자서 모델 빼돌린다든가 하는 시나리오는 현대 학계에서 거의 불가능함 기업이랑 학계랑 각국 정부 인사들이랑 서로 교류하면서 발전하기 때문에 기업 혼자서 AGI 독점하는 건 어렵다고 봄
한접시 아직 안자냐
그걸 못하게 엄청난 예산을 퍼부어가며 정렬하고있음
특이점이라는게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하긴하지 의견이 다양한거는 어쩔수없음. 그래도 지금 ai 최전선에 있는 연구자들이 위험요소 배제를 위해 노력하고있으니까 낙관적으로 믿는거지 - dc App
당연히 100% 완벽한 미래라고 누가 보장하냐. 그냥 개개인별로 판단하는거지 너도 너가 믿고 싶은대로 믿어라 - dc App
그런 시나리오도 있음 하지만 시장논리 때문에 단일 기업의 세계정복은 일어날 가능성이 적음 - dc App
근데 사실 디스토피아가 온다고 해도 기술발전 자체를 막을순 없음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그냥 서민들은 받아들일수밖에
일단 샘 알트만도 괜찮을거라고 확신하지 않음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도고, 위험성 말하는 학자들이 대부분임. 나는 그럼에도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낙관적인 케이스에 확률을 더 높게 두는거고.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갤에도 많지 않을걸?
그래서 이 갤에서는 다들 규제에 찬성하는 분위기임
우리 대다수는 AGI를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는 없고 극소수의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권한을 맡기는 걸로
언젠가 올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니까
갠적으로 한접시는 그냥 여기 끊고 현실에 집중하는게 맞아보임 어차피 갤이랑 융화도 안되고 끊임없이 저런 번뇌에 휩싸이면서 고통스러워 할거면 그냥 넌 특이점 모르고 사는게 낫지 않냐?
누구 말하는진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인것 같고 난 충분히 현실에 잘 집중하면서 살고 있음. 디스토피아 올 가능성 높지 않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하지만 아까 이사한 광신도 하나 보이길래 글 좀 쓴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