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진리라는게 있다면 그게 뭔지 알고싶었다.
그래서 수학 등급은 낮았지만 그래도 수학과에 왔다. 순수했던걸까 멍청했던걸까 난 변치 않고 영원히 남는 지식을 얻길 원했고 이걸 공부하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했었다. 조금은 재미가 있기도 했고
그 후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얻고 대학원에 왔다.
하지만 대학원에 온 지금, 수학을 공부하는 올바른 동기는 이게 재밌어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는걸 알았다.
물론 머리가 좋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동기 외엔 전부 오답이다.. 내가 고등학교와 학부시절에 가졌던 수학에 대한 생각들은 분명 존재하지만, 실체도 없으며 달성할 수도 없는 환상이었다.
내 모든 발버둥이 전부 부질없는 기분이다.. 살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통계를 해볼까? 내가 아는건 학부수준의 수학 지식 뿐인데 인접분야 가는것 말고는 답이 없는걸까
너희들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냐
ai학과와서 특이점에나 기여하고 죽어라 - dc App
gpt로 진리를 밝혀내라
ai로 진로변경 ㄱㄱ
테렌스 타오형님도, AI가 수학자를 대신하는 미래는 아직 멀어보이지만, AI를 옆에 두고 연구하는 건 거의 필연이라는 듯이 말 했던가. 그리고, 그래서 수학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연구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하더라. 깊은 내용이야 당연히 모르겠지만, 다른 분야, 예를들어 그림도 AI로 인해 초급자들이 중급 이상은 다 따라잡을 상황이 다가오고 있는데 수학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음. AI활용해서 연구하려고 노력하면, 현재 길에서도 찾을 길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진리가 뭐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