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는 현역인 검고출신 재수생인데
객관적으로 내가 올해 메디컬이나 명문대 들어갈정도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것들 중 ‘그나마’ 괜찮은 옵션을 골라야겠다고 생각했음.. (삼수는 절대 안함. 재수도 내가 나이로 현역이라 한거임)
원래는 공대를 생각하다가.. 어차피 상위권 대학 나와서 대기업 공기업 가지 않는 이상 노동 강도 높고 고용 불안정한 직장 흔히 말하는 좆소에서 굴러야겠구나 싶어서
우선은 갤에도 간간히 얘기 나오는 철밥통인 공무원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워라벨이 최상급이며(5시 퇴근, 유급휴가나 다름없는 1년에 2달 방학) 응시생 공급이 사범대생으로 한정적인 중등교사를 선택하게 됐음.
다만, 현재 저@출@산으로 인해 임용 티오가 지속적으로 감소중이므로
개설된 대학이 적고, 4차산업혁명으로 늘어난 정보 수업시수로 인해 앞으로도 4~5년간은 임용 난이도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컴퓨터 교육과를 고르게 되었음. (원래 컴공과를 가려던 것 때문이기도 함)
수도권은 컴퓨터 교육과여도 지방에 비해서 경쟁률이 심하겠지만, 본인은 원래부터 지방충이여서 깡촌지역에 임용되도 상관이 없음.
사범대는 군지때문에 나이가 중요해서 수능 진짜 개쳐망해도 절대 절대 삼수는 안하고 어떤 대학 컴퓨터 교육과든 일단 들어가려고.. 교사가 어차피 공무원이라 sky로 바꾸는거 아닌이상 대학이름 바꾸는거보다 임용에 1년 더 쏟는게 맞다고 하더라
물론 갤럼들이 하는 말대로 2025agi 나오면 다 의미없고 나도 그걸 바라는데
재수한게 너무 죄송해서라도 일단 노동대체가 일어나기 전에는 이쪽 방향으로 나아가려 함
특붕이들이 봤을 때는 괜찮은 선택같아 보임?
agi2025년에 나오니까 의미없다 소리는 하지 말아줘.. 자의로 재수했는데 부모님한테 agi2025년에 나오니까 대학 안가고 편돌이나 할게요 이럴 순 없잖아..
세줄요약:
1.이대로 비명문대 공대 가면 좆소가서 구를거 같아서
2.사범대 들어가기로 함
3.다만 학령인구 절벽이기에 그나마 안전해보이는 컴교과 들어가서 지방에서 임용 볼거임
마음대로 하셈 어쨌거나 저쨌거나 너가 스트레스 덜 받는 쪽으로 하는게 좋지 않겠음? 스트레스 쌓이면 큰 병 돼서 특이점 와도 기쁘게 맞이하기 힘들 수도 있다 - dc App
나도 그래서 진로 정할때 고용안정성이랑 워라벨 딱 두개만 보고 나머지 소거함
수능 30남았잖어... 확정된거임?
컴퓨터 교육과 대학간 점수 급간이 커서 일단 성균관대,교원대 노리지 않는 이상은 지금까지 하던 페이스대로 해도 과 자체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음.
지금 머릿수 줄어드는 속도가 장난 아니라 교사는 추천하고 싶지 않음. 2016년 태어난 아이들이 학교가는 시기인데 벌써 인원이 줄어서 통폐합 줄초상 나는중임. 그런데 그 애들이 태어난 시기엔 그래도 1.0 이상은 찍었는데 지금은 0대라 비교 불가임
그렇긴 한데 일단 임용에 합격하면 이미 교사로 일하는 사람들은 공무원이라서 애들 줄어든다고 자를거 같지는 않아서 그래. 0점 대긴 한데 그 애들이 중학생까지 올라오려면 13년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
요즘 금쪽이로 키워놓은 아이들 때문에 교사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심하고 선생도 여초화가 되어서 남자들이 교사되면 스트레스를 두배로 받는다고 함.
그래서 컴퓨터로 정한거.. 중학교때 정보 선생들 보면 국 영 수 사 과 가르치는 선생님들에 비해서 학생들하고 많이 접촉 안하는 느낌이었어. 보통 담임도 많이 안맡고
어떤 선택을 하던 너가 원하는 데로 하면 된다 - dc App
나도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했으니 정한건 해봐야지
그냥 당장 하고픈거하는거징
요즘은 ocw, mooc라던지 잘 나와있고, 또 몇년뒤에는 ai로 인해서 정말 배우고싶은건 뭐든지 다 배우고 해볼 수 있을거 같아서 여가시간이 많이 확보되는 직업을 고르려고
공대도 나쁘지 않긴한데... 컴터교육쪽으로 가는것도 좋지만 말그대로 가르칠 인원수 줄어들어서 그게 봄 우려된다
상위권 공대를 진학하지 못했을 때 여러가지 자격증이나 실력을 갖춰서 좋은 여건을 가진 회사에 취직할 자신이 없음. 그럴 근성도 없는거 같고. 그럼 남는 선택지가 중소기업밖에 없는데도 내가 지방살아서 여기는 들어갈 회사 자체도 별로 없고 그럼 서울 올라가야 하는데, 가면 집세랑 생활물가가 많이 오를거 같음. 상경하면 인프라나 문화생할이 장점이라고들 얘기하는데 어차피 특별한 일 없으면 방에 쳐박혀 있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고려하다보니까 교사밖에 안남더라
공대 중 어디쪽 과나 세부진로를 희망하는진 모르겠는데 대학원까지 바라본다면 좋은 회사 어렵지 않을거임 학사 출신이어도 학부연구생 해도 되는 거고... 본문보니 메타인지도 좋고 미래계획도 나보다 잘짜는거 같은데 공대나와서 좋은기업 가는 거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하진 마삼 다만 인기있는 공대쪽이긴 해야할듯
고맙다.. 원래 컴퓨터과학쪽을 배우고 싶었는데 사범대 컴교과 수준이 2학년 수준이라고 해서 그정도까지 배우고 그 이후는 cs분야 요즘 세상에 인터넷으로 독학 할 방법 많은 거 같아서 취직 이후에 시간 길게 잡고 차근차근 독학해보려고
컴퓨터과학이랑 컴퓨터공학은 좀 다르고 상세한 내용 궁금하면 희망하는 대학 컴공과나 소프트웨어쪽 학과 교육과정하고 과목명 그리고 이수체계도에 있는 과목들 설명 보고 뭐 배우는지 파악하셈. 하드웨어 가까이서 하는사람도 있고 저 사용자쪽에 가까운 것 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국 AI가 다 대체되더라도 젤 늦게 대체되는쪽으로 가면 좀 나을듯
컴교 언제 티오 떡락해도 이상하지 않을게,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 봐라.. 코딩교육을 우선하는지 근본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짐켈러 형님 인터뷰 정독하고 다시 결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