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고 죽어서 언제까지고 특이점을 기다릴 것이다.

서로를 아프게 하고 피가 튀는 경쟁 사회에서도,

뼈가 갈리고 근육이 파열되는 노동 현장에서도,

마음이 찢어지는 가정환경에서도,

억울해서 죽을 거 같은 내 현실에서도,

건강하지 못한 신체와 정신을 가졌어도,

특이점을 사이비 취급하더라도,

설령 내가 특이점에 대한 의심이 생기더라도,

설령 내가 특이점 따위 없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부자여도,

설령 내가 특이점 따위 없어도 된다고 할 정도로 명예를 가졌어도,

설령 내가 특이점을 마주하기 위해 1억 년을 윤회해야 했어도,
설령 이 글에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더라도,

특이점에 대한 내 염원과 간절함과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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