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부러 깊은 잠을 잤는데
그런데 기이한 꿈을 꿨다.

가면안에 검은 얼굴들과 나의 초능력을 테스트한다며
사람들앞에서 나의 초능력력을 보이는 사람

그리고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이것은 내가하는 초능력이 아니라고 의심하고 나와버렸다.

거짓깨어남 이후에 찝찝한 기분탓에
거실에서 체조를 하는데, tv에 순간적으로
내가 아닌 이상한 아이가 비침

그리고 진짜로 깨어난 뒤에 많은 소름이 끼쳤음
그리고 가슴속에 냉기가 들어찬 느낌이었음


위 두 꿈전에는 사무실의 한 여자애가 아파서 관두게 되는 꿈도 꿨는데
이것은 큰 의미가 없는것 같다. 일과 관련된 꿈일 뿐


그나저나 뒤에 꾼 2개의 꿈은 무슨 의미일까?

무의식은 왜 그런꿈을 연상하였을까?
가면과 검은 얼굴은 분명 내가 인간심리를 분석하는것에 대한
무의식의 표현임

가면을 열어서 그 안에 검은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들.

그리고 나에게 테스트를 한다며 깨끗한 가죽 신발깔창을 내입에 아주 깊이 넣었다 뺐다함
그리고는 신기하다며 다른 여러 초능력테스트를 함



그렇다.

지금 나는 내 자신을 해부하고 있는것이다.
무의식은 그것을 말하고 있었음

내가 내 자신의 정신구조에 대해 너무 해부하고 분석함으로써
내 자신의 방어기제가 깊숙히 뚫려 버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

가면, 검은 얼굴. 그리고 입안에 깊숲히 찔러지는 신발깔창.
그것이 무의식이 말하고자 하는 상징임
매우 직설적이고 솔직한 표현이었지

실제로 그러함

내가 인간의 의식, 잠재의식, 무의식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 그 실체를 너무나 잘 알게 되었음
그러기 때문에 방어기제라는것 자체에 큰 혼동이 올만함

무의식은 그것을 말하고 있어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나의 잠재의식이 의식으로부터 멀어지려하고 있음

나는 그렇게 되는것이 위험하다는것을 알기에
명상같은 훈련을 절대로 하지 않고, 의식과 잠재의식, 무의식이
서로 화합하며 조화롭게 되기를 원하지만,

이미 알게되버린 사실때문에 어쩔수없이 잠재의식이 의식과 동떨어지고 있나보다.
이 사실은 초능력테스트 꿈의 후반부분에서 느끼게 되었음
잠재의식은 아직 내 자신이 특별하고 다르다고 느끼고 싶어함
그러나 의식은 이미 내 자신의 실체를 너무 잘 알고 있음
결국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서로 충돌이 난것이지
그것도 아무 심하게 충돌난 모양임

그리고 그뒤에 tv에 비친 아이꿈은 그 동떨어진 잠재의식에 대해 정확히 말하고 있어

나는 꿈에서 찝찝한 기분이 들어서 체조를 햇는데,
그 찝찝한 기분은 바로 의식으로 부터 동떨어져서 다른존재같이 느껴지는 잠재의식인 것임



왠지 슬프다.
내 잠재의식을 달래주고 싶음

내 잠재의식은 아직 내가 보통의 인간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일것이라 여기고 싶어하는데
내 잠재의식의 강자적 욕망과 약자적 욕망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상향이
바로 자신이 초월적 인간의 형상이라고 믿는 것이였나 보다.

그러나 어찌하나.

의식은 이미 내 자신의 실체를 거의 다 알아버렸어
그리고 솔직히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빨리 앞으로 해야할 것을 알아내서
잠재의식을 잘 달래서 동화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