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독도새우 배양육 도시락 원가 : 5000원
맛 : 괜찮음
현재 정부의 허가는 안 난 상태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 만드는 미래 고기 '배양육'을 드디어 직접 먹어봤다. 독도 새우 세포를 바다가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한 제품이었다. 맛만 비교하면 어디서 자란 세포인지 차이를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새우' 그 자체였다.
배양육 스타트업 셀미트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 국제심포지엄에서 26일 제품 시식회를 진행했다.
먹어본 메뉴는 3가지, +독도새우가스 샌드위치 +독도큐브 크루통 샐러드 +첼로비 캐비어와 콜리플라워 퓌레였다. 모두 실험실에서 배양한 독도 새우 세포가 포함됐다.
도시락은 나오자마자 비릿한 향기를 풍겼다. 바다에 들어간 적도 없는 세포일 텐데 바다 향을 머금은 듯했다. 얼른 시식해 보고 싶었지만, 그 전에 동의서에 사인을 해야 했다. 아직 식약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식품으로 판매해도 된다고 승인을 받은 배양육 제품은 단 한 건도 없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곤 어느 나라도 아직 배양육 제품을 식품으로 승인한 적이 없다.
막상 동의서를 받고 보니,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게 여실히 다가오면서 잠시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나 고민은 10초도 가지 않았다. 곧 '맛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어'라는 강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도시락을 개봉했다.
막상 도시락을 개봉하니 비릿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독도새우가스 샌드위치는 빵 사이 고추냉이, 샐러드, 마요네즈와 함께 배양육으로 만든 새우가스가 들어있었다. 첫 한 입을 물었을 땐, 솔직히 감탄했다. 분명한 새우 맛이었다. 바다에서 자란 새우에서 나는 향이 그대로 있는, 아는 그 맛이었다. 그러나 두 입, 세 입 씹으면 씹을수록 식감이 아쉬웠다. 새우가스라기보다 미끌거리는 느낌이 더해진 새우 어묵을 튀김 옷으로 감싼 것 같았다. 셀미트 박길준 대표이사는 "식감과 조직감을 구현하는 게 매우 어려웠다"며 "계속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연구하고 발전 중"이라고 했다.
독도큐브 크루통 샐러드는 샌드위치보다 더 기성품에 가까운 맛이 났다. 큐브 형태로 만든 독도새우 배양육에 크루통(빵 껍질 조각), 방울토마토, 오이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버무러져 있어 배양육 자체가 튀지 않았다. 식감도 작은 큐브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새우가스보단 조직감있었다. 단단한 새우 어묵이었다.
세 가지 음식 중 최고는 첼로비 캐비어와 콜리플라워 퓌레였다. 캐비어 알처럼 구현한 구에 배양한 독도새우세포를 넣은 것으로, 정말 캐비어같았다. 밑에 깔린 퓌레와 곁들여 먹으니 매우 맛있었다. 옆에서 시식하던 사람은 "캐비어가 정말 잘 구현됐고, 맛있다"고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음식이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가격도 합리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박길준 대표이사는 "한 도시락을 만드는 데 사용된 총재료비는 약 5000원 정도"라고 했다.
배양육은 친환경적으로 미래 단백질 공급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 중 하나다.
현재 셀미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받기 위해, 심사 신청을 준비 중이다. 셀미트 외에도 다나그린, 씨위드 등 국내 배양육 스타트업들이 제품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출처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102602443
제발 좀 들여와라 한 접시에 13만 원 하는 게 말이 됨?
독도새우한테도 좋고 우리한테도 좋고 두 입장에서 윈윈인데 왜 안 들여오노 시.발 정부세끼들 일 안 하노
1년 내로 들여오라 아니면 식약처가서 따짐
진정하셈
그래;
정부 허가 왜안함.
인체에 무해한지 검증해야 한다고 함
그래 배양육이 단순 고기대체가 아니라 비싸서 먹기 애매했던것도 싸게 해주는게 참 좋아.... 참치회같은거만 생각했는데 캐비어는 와 생각도못했네
새우는 별로인데 오히려 캐비어가 호평인게 신기하네 캐비어는 이미 가성비에서 신급이겠네 게다가 맛까지 좋으면 와
오 드디어 소식 들렸네. 기다렸는데. 아직 정부허가가 안났구나. 하긴 인체에 무해한지는 봐야지
특붕이들은 미래식량이라며 좋다고 먹겠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진 않음.. 그래서 인체 무해성 테스트는 거치는게 맞다고 생각함.
왜 하필 새우냐 새우 맛대가리 없는데 ㅇㅇ.. 스테이크나 만들지
새우튀김 맛있는뎅...
원가 5000원도 비싸다 한 500원 하자 ㅋㅋ
독도새우 100g에 만얼마씩하고, 캐비어 저만한거 10g한캔에 몇만원씩 하는거 보면 저대로 팔아도 가격경쟁력 넘칠듯
4달라
규모의 경제만 이루어지면 더 싸지긴 할거야. 근데 문제는 유통비용임..ㅋㅋ
4달라!
생각해보면 배양육이 제일 경쟁성있는 시장이 흔히 먹는 닭/돼지/소가 아니라 저런 값비싼 식재료겠네 100g에 몇천원 하는 고기보단 몇만~몇십만하는 식재료를 대체하는게 훨씬 이득이겠지 닭고기 배양이나 독도새우, 캐비어 배양이나 난이도가 크게 차이날것 같지도 않고
코로나백씬도 의심 이빠이였는데 저런건 아무렴 일상식품인데 까다롭게 하는게 당연함 - dc App
독도새우 원가는 0원일텐데요? 원가 말고 기술료 부가가치 포함해서 가격을 말씀하셔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