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니티마다
ai 떡밥만 나오면
모든걸 기계가 만들면
결국 특정 인간이 직접 만든 것은 명품이 된다 <<
앵무새마냥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보이는거같은데
난 이건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거같음
분명 과거에는 명품이라는게
고급 재료를 사용해서
일반 서민들이 쉽게 얻을 수없는 것이었으나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재료들이 상향평준화되었고
명품의 의미가
고급이 아니라
어떤 유명한 사람이 직접 만들었냐
즉 희소성으로 바뀜
근데 미래에 기계가 직접 대량으로
상향평준화된 물건들을 찍어내는데
그때가서 '명품'이란 단어에 의미가 있을까
물론 지금도 사람들은
루이비통 반팔셔츠의 원가가
9천원인걸 알지만
아직까진 루이비통 반팔셔츠 쪼가리가 50만원이나 하는거에
별로 반발심이 없음
근데 그건 다른 사람들이 루이비통을 인정해주고
직접 제조과정을 본적없으니까
'루이비통이면 뭔가 다르긴할거야' 하는 기대심리와
마케팅효과가 만들어낸 과정이지
만약 전세계 사람들에게 생중계로
루이비통 반팔셔츠가 만들어지는것과
무신사 보세 반팔셔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크게 차이가 없다는걸 보여주게된다면
그때도 루이비통이 명품으로 남을수 있을까
명품은 결국 '고급재료' 와 '희소성' '차별화'에서 오는건데
나노기술로 실제 고기와 똑같은 배양육도 만든다는 시대에
명품따위를 그대로 못 배낄까??
뭐 어떤 유명한 사람이 만들었다
직접 커스터마이징 했다 쳐도
그 사람의 지문자국까지 세세하게 배껴버릴수 있는거아님?
결국 명품이란 개념 자체도 사라지지 않을까
이 글과는 다른 얘기지만 솔직히 명품 왜 있는건지도 모르겠음
너가 부자가 아니라서 그럼. 명품 안입는 부자들도 왜 롤렉스 가격은 계속 오르는지 알고있음
명품인 명품인 이유는 인기가 곧 브랜드이며 희소 가치가 올라갈수록 명품 가치도 올라감 미래에는 인간이 만든 제품이 메이드인 차이나 거나 무형문화재 느낌으로 소비될거임
초인공지능 특이점 시대가 오면 인류 개개인의 빈부격차가 사라지는데 그 브랜드 << 라는 개념 자체도 없어지지 않냐는거지 빈부격차가 없으니 쟤가 사면 나도 살수있는건데 무슨 의미가 있음?? 만약 쟤는 살수있고 나는 살수없으면 빈부격차가 다른의미로나마 존재하는건데
인간이 만든 희소한 '물건' 아니라 '인간'이 만든 희소한 물건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거 지능증가가 가능해져도 일부 사람만 혜택 받을건데 먼저 혜택 받은 사람이 시장선점하면 그게 브랜드가 될건데? 브랜드 주체는 달라져도 브랜드는 안사라짐
그 가치가 어떤 가치인지가 나는 궁금하네 역사적으로만 봐도 과거의 명품의 무게와 지금의 무게가 많이 다르잖아 과거에 명품은 아무나 구할수도없고 대충 비슷한걸 흉내내는것조차 불가능했음 근데 기술이 발전해서 지금은 명품 레플리카도 많고 짭이 찐보다 품질이 좋은경우도 있음 그래서 명품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경우들이 생김 개나소나 그걸 입고 다니니까, 뭐가 찐인지 짭인지 구분조차 불가능하잖아 예전 톰브라운과 지금 톰브라운의 인식 차이를 생각해보셈
-선-
명품이라는 개념 남을것 같긴 한데
제품을 사는게 아니라 브랜드를 사는거잖아 소셜커머스 발전과 제작 기술과 방법이 대중화되면서 개인브랜드 시장이 많이 성장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명품은 계속 명품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 제품의 질이 똑같아도 이걸 가진 개인과 가지지 못한 타인과의 차별화가 명품 가격을 결정하는거지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는거... 쉽게 말해서 명품은 유명한걸로 유명한, 비싸서 잘팔리는 베블런재라는거임.
그니까 명품은 결국 뭐가 되든간에 '차별화'가 되어야하는데 모든게 너무나도 쉽게 가능해진 시대에서 무엇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냐는거야 특이점이란걸 내가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모든 인간들이 노동에서 해방돼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할수있게 되는거아니야? 근데 대부분의 욕구가 빠르고 쉽게 해소될텐데 사람들이 그때가서 '브랜드'에 신경을 쓰겠냐는거지 이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과시하고 그런거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데 말이야 브랜드 자체가 남는다 << 난 이 말이 말장난이라고 생각함.
비싸서 잘팔린다 << 이것도 결국 차별화인데특이점에선 돈이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럼 가격으로도 차별화가 불가능함품질, 희소성, 가격으로 차별화가 불가능해진다면대체 다음엔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차별화를 할거지??유명인이 들고 다닌다는걸로 차별화할건가?근데 그 시대에 가면 유명인 << 도 의미가 있나?유명인은 대체 무엇으로 차별화를 해서 유명해질거임?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신체를 커스터마이징하고사고와 생산활동은 인공지능이 대신할텐데
특이점을 유토피아적인 미래로 가정했을때,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기본소득을 받고, 제품 생산에 재화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한계비용제로 사회라고 생각해보자. 특이점은 돈이 의미가 없는 사회가 아님. 결국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있고, 다만 가지고 있는 재화 안에서 충분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게 전제이고, 명품은 이런 ‘충분한 소비’ 바깥의 이야기가 될 것임. 왜냐면 남들이 돈을 가진만큼 존나 비싸질테니까. 명품이 차별화되는 이유는 결국 희소성이고, 이건 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를 생각해보면 됨. 고작 돌쪼가리인데 예뻐서 비싼게 아니라는건 알거고, 인공이나 자연이나 구조적으로는 별 차이도 없는데 이미지를 만들고, 보증서를 만들고, 물량을 통제해서 가격을 유지하는거지
물론 내가 말하는 것의 전제는 ‘ 1. 인간은 남들과 비교를 하면서 살아간다. 2. 돈을 무한정 퍼주지는 않는다‘ 는 가정이 들어있음. 이걸 부정하고 싶으면 내가 말한건 의미가 없는거고 ㅇㅇ
지금 기술의 발달로 명품 시장에서 문제가 되는건 복제 가능성임. 브랜드 값이든 뭐든 100% 겉모습이 똑같고 내부도 똑같으면 명품으로써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가격을 유지할 수가 없음. 실제 있는 그림을 아무리 프린트로 인쇄해도 가격이 유지되는 이유는 그게 유일하기 때문인데, 디지털 파일마냥 복제해대면 가격이 유지가 안된다는거지. 그래서 나온 개념이 블록체인을 적용한 nft고,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바 있음. ( 물론 나는 nft가 그 정도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 그래서 명품 시장은 다이아몬드처럼 온라인 보증서, 정품 인증 제도를 도입하고 있음. 아무리 기술이 정교해지고, 복제가 가능해도 ‘ 니가 진짜인걸 증명할 수 있게 ’ 만들어주는게 해결책이라고 본거임.
근데 그거 알지? 이미 인조다이아몬드 기술이 발전해서 굉장히 정교하고 원자배합도 실제 다이아랑 비슷한데 실제 다이아몬드보다 크기도 크게 만들수있어서 다이아몬드 독점하던 드비어스 << 좆망하고있음
돈을 무한정 퍼주지 않는다고 가정했다는데,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기본소득제는 잠깐의 과도기때나 적용될일이지 초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돈이란 개념 자체가 의미가 없어질거라고 봄 돈이 결국 나에게 없는것을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단에 불과한데 결핍이없어질수록 돈에 대한 의미도 퇴색하겠지
돈이라는게 의미가 없어지고 원하는 자원을 누구나 가질 수 있다면, 명품이라는 개념이 없어질 것임에는 동의하지만 내가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거라고 보는 이유는 자원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고, 물류 비용 감소, 생산비용감소가 극대화되더라도, 모든 사람이 모든 재화를 가질 수 있는 사회가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거임. 이건 사실상 증명할 수 없는 생각차이니까 넘어가고 다이아몬드가 인공이나 자연이나 별 차이 없는건 내 댓글에서도 말했고, 실제로 드비어스는 원석값을40% 인하하기도 했음. 하지만 우리가 구매하는 가공된 다이아몬드, 즉 소매가격은 오히려 올랐음. 인플레이션도 있고,이미 구축되어있는 매물대가 존재한다는게 첫번째, 랩그로운과 천연은 다른 존재로 구분되어 팔린다는게 두 번째 이유라고 생각함.
일론머스크랑 샘알트먼은 초인공지능이 핵융합이랑 우주개발까지 알아서 할거라는데 그때가면 자원이 한정되어있다 << 도 의미 없는거 아님?
지구자원 한정O > 초지능과 우주개발이 미래 핵심인 이유 공간, 자원 제약 없으면 인류는 지수적 증가 > 개인 당 소모 자원이 한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이유 하지만, 그 정도 수준까지 간다면 명품의 의미는 퇴색될 수는 있다고 봄. 우주 명품같은건 상상도 안가고, 차라리 전뇌화로 인한 가상세계 영생이 더 빠를테니까...
사이버 스페이스 기준으론 일부러 치트키 안쓰는 것처럼 희소성을 위해 확률이나 수량을 정해놓을 것 같음
그렇다면 과연 그걸 특이점이라고 부를수있을까? 여전히 결핍에서의 불행과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는건데 그리고 그때의 사람들은 초인공지능의 덕분으로 지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현명한 판단을 하게 될텐데 고작 남이 가지고있는걸 나도 갖고싶.다는 생각 따위를 안하게 되지 않을까?? '남들이 갖고싶을수있게 수량을 정해두자' << 너무 인간 중심의 구시대적 사고 아닐까?
특이점은 맞지 결핍이 없는 상황에서 일부러 제약과 룰을 두는거니까. 던전 앤 드래곤 판본이나 보드게임 규칙처럼. 그리고 이게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룰없는 공간에서 무한 생성된 물품 수집하고 놀거나 할거임
그런 관점도 잇네
지금처럼 소수의 브랜드가 독점하는 시장이 아니라 독자적인 디자인이나 사용성으로 승부하는 마이크로브랜드가 늘어날듯
그럼 그건 명품은 아니지 근데 난 이것도 답은 아니라보는게 독자적인 디자인이나 사용성을 어떻게 뽑아낼거임 이미 대부분 무한에 가까운 패턴을 ai로 다 뽑아놓은 상태일건데 만약 가방을 만들건데 ai도 생각못한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만들겠다고 물건을 못담는 가방이라던가 발에 신을수있는 가방을 만든다면 그건 본질을 잃어서 가방이 아니잖아
시계쪽은 이미 몇억씩 하는 마이크로브랜드들 있음 그걸 명품이 아니라고 할수 있나
위 댓글들은 읽지 않고 그냥 적어봄. 개인적으로 명품은 여러 의미를 가지지만 그 중에 금전적 가치도 높다고 봄. 나는 이걸 살 정도의 재력이 있다. 근데, 나는 누가 만들든 사람이 만들든, 무형문화재분이 만들든. AGI 시대로 갈수록 화폐의 가치가 줄어들거라고 보기 때문에, 재력을 과시하는 명품은 사라질거라고 봄. 인간이 만든 무언가. 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게 있을 순 있지만, 더이상 비싸서 소수가 독점하거나 산업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런 거 모으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미 정도의 분야가 될 것 같음.
지금도 그림작사가 직접 만든 아크릴스탠드같은 씹덕굿즈 돈쓰고 모으는놈 많은것처럼 그때도 그런 수제품 모으는놈 많긴 할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