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이 무언가를 '재미있다'고 느끼는게 기존에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기억)와의 유사성과 일정부분의 참신함에서 오는거라고 생각함


난 인간도 그렇고 인공지능도 그렇고 기존 데이터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걸 만들어 내는건 불가능하듯이 기존 데이터와의 연관성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를 받아들이는것도 하기 힘들다고 봄

만약 조선시대 사람이 현대 미국의 팝송을 들으면 그 팝송을 '재미있다', '좋다'라고 느낄수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꺼임 결국 어르신 세대와 우리가 트로트에 대한 견해에서 차이를 보이는것도 결국 트로트와 연관된 데이터가 얼마나 있느냐의 차이에서 기인하는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아마 이런 이유로 우리가 '재미'에 공식이 정해져 있는거라고 느끼게 되는거라고 생각함.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유사하면서도 약간 다른걸 재미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한 시대와 지역 내에서 성공하는 작품들이 다 비슷비슷 하다고 느끼게 되고 이걸 마치 재미에 공식이 있는것 처럼 느끼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