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캐릭터를 경시하는 쪽이다 보니 작품을 써보려 하면 힘들더라고.
뭔가 팬픽 같은 거 써 본다거나 할 때에도 은근히 막히는 게 많음. 2차 창작이 아닌 나만의 오리지널 1차 창작을 만들 때에는 더더욱.
난 기본적으로 작품 자체를 직접 접하지 않고 설정만을 즐기는 식으로 노는 경우가 잦은 편임. 그리고 그러다 보니 설정놀이 이상의 단계로 넘어가려 하면 힘들어질 때가 많더라고.
뭔가 스토리텔링이라 캐릭터 조형 이런 것 때문에 발목을 많이 붙잡힘. 플롯을 만들고 대화 장면과 전투 장면을 묘사하는 게... 좀 많이 어렵긴 하더라. 캐릭터 조형이야 내가 원래 캐릭터를 경시하는 성향이니 이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말이지.
그래서 결국 설정만 실컷 만들고 끝나게 되는 게 보통임.
하지만 GPT5가 나올 즈음이면 AI에게 소설 써 달라 할 수 있고 인간은 소재 플롯 설정자료 정도만 준비해도 될 거니 나 같은 잉여인간도 뭔가를 만들어 볼 수 있겠지?
이미 영어로는 가능함 anthr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