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생존주의"이기도함



결국에야 이상향이 오긴하겠지만 그건 장기적인 관점에서고

단기적으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대비하는 것처럼 임해야함.


소위 "과도기"라고 부르는 시기에는

현재의 직업, 현재의 직업이 대체될 때 생각해뒀던 직업들마저도

순식간에 눈 앞에서 사라져갈텐데 어떻게 해야할까.


특갤에서는 AGI 출현시기를 2025~2029 범위로 잡고있는데

이건 특갤에서 스스로 논의를 거쳐서 산출해낸 게 아니라

업계네임드들 통해서 "대충 이 정도에 오겠구나" 기대하는거임.


AGI 출현시기는 상황에 따라 빨라질수도있고 늦어질수도있는데

최근에는 AGI를 어느 한 시점에 출현하는 게 아니라,

"특정기간동안 보통인간AGI에서 초인수준AGI로"의 과정으로 봄.

그게 넉넉하게볼때 ~2029로 여겨지고있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저 시기동안을 바라보는 관점인데,

극단적으로 두 부류를 나눠보자면,

1. 얼마안남았으니 욜로해야지ㅋㅋ 다 대체당하고 국민배당 ㄱㄱ

2. 과도기를 준비할 시간이 얼마안남았으니 자산을 쌓아둬야지

이렇게 나눌 수 있다고 봄.


선택은 자유지만 특붕이들은 두 번째 선택을 했으면하는데,

AGI이전(과도기)에 직업들이 얼마나 대체되든

국민배당을 넉넉하게 안 줄, 아니 아예 안 줄 가능성이 높기때문.


경제적으로 재원마련도 힘들뿐더러,

여론을 형성할 명분이, 특히 형평성이 너무나 부족하거든.

몇 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되지않을 직업으로는

음악, 미술, 영상 같은 예체능, 사짜전문직 등이 거론되었고

반대로 대체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는 단순노동직이 언급됐지.


지금와서는 예측과 반대로 정반대. 왜 그런걸까?

인공지능(사람의 머리)의 발전속도를

로봇공학(사람의 손)의 발전속도가 못 따라잡고있기때문.

인간의 창의력, 판단력, 사고력같은 지성 부분은 대체되고있지만


인간의 섬세한 손기술 등은 그 대체속도가 아직 더디기때문.


AGI가 어느 한 시점이 아니라 어느 특정 시기로 봐야되듯이,

과도기에는 마치 스펙트럼처럼 직업들이 대체될거야.

먼저 예체능과 전문직들이 죽고, 생산직들은 그 이후겠지.


그래서 너의 현재직업이나 현재하는 공부가 스펙트럼 안쪽이라면

너가 폰노이만급 AGI 이전에 국민배당을 외쳐대도 의미가 없다.

자기기술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아직 일하거든.

너가 기술배워서 돈 벌든지 노가다하든지 백수로 살든지 그뿐.


결국 우리가 해야할 것은 지금 우리 각자의 직업이 뭐든간에

노동가치를 계속 자산가치로 환원하고,

또한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자본소득도 이용해서

과도기를 전반적으로 버텨나갈 재반을 마련하는 것임.


역노화니 완몰가니 국민배당이니는 이상향이 오고나서고

지금은 이상향 이전 대혼란기를 어떻게 버틸까 뭘 준비할까

이걸 고민하는 게 진정한 특이점주의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대한 망상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