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대충 세계에 경쟁은 항상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더 나은 체제가 등장하면 보다 못한 체제를 밀어내버릴 거라는 내용임
확실히 인간에 비해 모든면에서 우월한 기계 사회가 등장하면 인간이라는 짐 없이 기계로만 이루어진 문명과의 경쟁에 도태될거고
인간-기계 혼합도 기계(굳이 기계가 아니더라도 비인간적인 무언가)의 특성이 인간의 특성보다 우월해지면 인간의 특성을 없애버리겠지
경쟁을 없애지 않으면 안되나? 무한한 욕망을 제한하면 안되나? 하는데, 안된다고 함. 경쟁하는 체제가 그렇지 않는 체제를 밀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럼 특이점이 오더라도 기술 유토피아는 오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술에 대부분을 의존하여 기술걍쟁을 하는 현대가 기술에 상대적으로 덜 의존하여 인간 육체로 으쌰으쌰하는 고대 농경사회보다 디스토피아라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
그리고 인간의 경제적 권리와 그에 따른 수요가 없어지지 않는 한 사회에서 인간적 특성을 배제할 순 없을 거라고 봄. 물론 인간이 ai와 합쳐지며 생물학적 특성이 많이 달라질 순 있겠지
호모 에렉투스 이후로 농업혁명을 시작한 이상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함
결국 기술도 발전시키는 놈들이 있으니까 발전하는거지 불가피한게 아님 데이비드 갤런터에게 보내는 편지 읽어봐
경쟁은 항상 존재한다 라는 전제부터 잘못됨. 우리가 병아리떼를 경쟁자로 보나? 카진스키도 특이점 이후에 대해 말하는데 소수의 엘리트가 세상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될거고 쓸모없는 인간을 말살할거라고 말하는데(전유물론) 걍 지가 살인마 테러리스트관점으로 바라보니까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 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사실이 된다는 것은 아님.
이미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고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음 하지만 이런 것들조차 안되는데 어떻게 트랜스휴머니즘이 엘리트들한테만 혜택을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