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대화를 하면 '나'라는걸 알겠지만
겉모습이 달라져도 가족들과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겉모습이 변하는걸 선택할텐데

예를 들어 어느날 형이 서강준 몸으로 바뀌어서 집에 왔을 때
나 형이야 라고 해도
형이라고 생각하고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음...

옛 가족, 옛 친구들의 얼굴은 볼 수 없고
(더이상 그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없음)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하게 되는건데
굉장히 낯설고 혼란스럽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