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

'Fully Automated Luxury Communism'

아마 특이점 이전까지는 이게 특이점 취급을 받을 것임.

알다시피 자원의 희소성 탓에 자본주의가 득세한 건데

문제점이 많지만 자본주의는 현재까지 여러 이유로 살아남았잖아.

그러나 향후 과학기술의 진보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희소성을 정복해나가고 급진적 풍요를 누리게 된다면?

또한 대다수의 노동을 통한 소득재분배가 불가능해진다면

시스템적으로 대다수에게 공평한 자원 분배와

자유로운 여가시간과 노동을 갖는 시대가 오면 된다는 것임.

희소성이 문제였던 거지, 분배가 문제였던 게 아니었던 거지.

자원이 희소하기 때문에 몇몇 보편적 복지가 낭비였던 거고

자원이 희소하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보상순위를 매겼지.

40년 가량을 지탱해온 신자유주의는 2008 금융위기에 박살이 났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침체된 세계경제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있잖아.

4차 산업혁명 자체가 산업과 노동 패러다임을 너무나 바꿔놓기에

필연적으로 자본주의가 또다시 진화해야 하는 것을 시사함.

노동대체기에 해당하는 자동화 자본주의에는

고정적으로 늘어날 실업자들을 위한 대안으로

기본소득이나 음의 소득세, 혹은 제3의 새로운 복지 체제가 제시될 것이고

FALC에는 수명연장, 자원, 식품, 에너지 등등을 자유롭게 분배할 것임.

한국에 번역된 책도 있긴 함. 근데 굳이 안 봐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