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는 거였음


내가 2016년 초에 예상했던 미래는 노동대체와 신고립주의였음


태양광이나 AI 같은 기술로 인해 석유나 후진국에 대한 의존이 줄어듦


의존이 줄어들면 싸우지 않아야 할 이유도 줄어들기 때문에 과도기가 옴


노동대체라는 게 어떤 한 나라에서의 현상이라면 그 피해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들이 도와주면서 버티면 되는 거임 근데 실제로는 전세계적으로


노동대체가 진행되기 때문에 트럼프 같은 사람들도 많아지는 건 필연임


그런 식으로 반세계화와 각자도생이 심화돼서 국가적으로 대책이 필요함


지속하려면 전국민이 아니라 경제적 약자와 실업자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득보장 복지를 늘리긴 하되, 노동유연성도 늘리고 재교육도 늘려서


최대한 일자리도 확보하고 노동대체에 대한 공포를 줄여나가야 할 것임


대충 이런 식으로 예상했던 거고 식량위기와 기후난민은 좀 나중 일로 여김


근데 코로나19와 더 빨라진 지구온난화를 접하면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낌


산업화의 순기능이 강인공지능이라면 역기능은 지구온난화고 둘의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전개되고 과도기의 강도가 더 클 수밖에 없는 거임


강인공지능으로 가면서 실업공포가 늘어남과 비례해서 보호무역은 늘어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물가는 더 오르게 되고 기후난민은 더 늘어나는 와중에


둘 사이에 마침내 신냉전이 등장했고 세계 상황은 더 꼬여버려서 복잡해짐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더 만들어버리는 전쟁들이 늘어나고 있음


결국은 국제적으로 힘을 합쳐서 대응해야 할 문제인데 서바이벌이 된 거임


근데 민주주의 틀 내에서는 자국민을 우선하는 지도자가 당선될 수밖에 없고


강인공지능이 지구온난화보다 더 빨리 나와서 과도기를 끝내주기를 바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