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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뇌를 실시간 스캔을 떠서 업로드 시키고 내가 죽었을때 그 스캔본으로 나를 되살린다고 가정하면

그럼 부활한 나는 이전 기억과 자아를 가지고 있으니 상관이 없을까?

근데 알고 봤더니 예전의 나는 사실 죽은게 아니라 살아있다면?
결국 나라는 존재가 기존 A와 A-1로 분리가 된 셈임

그리고 A-1은 자신이 예전부터 살아왔다고 착각하겠지만 결국 A와는 또 다른 누군가가 된 셈이지


아마 지난 목요일 이론이라고 들어봤을거임
모든 세상은 사실 지난주 목요일에 창조된거고 모든 역사와 기억은 조작되어 설계된 거라는 뜻인데 이게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우리의 나이가 1주일도 안됐다는건 인지할 수 없음
마치 위에 A-1의 입장과 동일한거지

여기서 문제는 반대로 내가 A의 입장일때를 생각하면 두려워질 수밖에 없음

A-1은 내가 아니라 나와 동일한 기억을 가진 또 다른 누군가란 뜻이고 나는 부활한게 아니라 그냥 죽어서 없어졌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연속성이 깨지지 않도록 오랜시간 순차적인 업로딩 과정을 거치거나 하는 등의 대안이 제시되는 거겠지

물론 그런 기술력이 가능해질 때쯤이면 의식과 자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어느정도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해서 사서 걱정은 안하는데

개인적으로 난 마인드업로딩의 필요성은 잘 모르겠고 신체만 유기체 몸에서 벗어나고 뇌는 나노봇으로 노화만 안되게 막아주기만 해도 만족할거 같음

결국 죽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함

이상 1345호 특붕이의 망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