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낳음 당했다'를 세련되게 표현한 느낌의 개념인데


이를테면 특붕이들은 과도기에 던져진 존재들 아니겠음?


과도기에 대한 관점이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에 따라서


낙조를 보고 황홀할 수도 있지만 슬픔에 잠길 수도 있음


특붕이들은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준비가 됐으니 황홀함


그동안 지구상에 1100억명가량의 인류가 존재했는데


우리는 특수저들 다음으로 무임승차한 세대나 다름없음


인생은 노력이나 유전보다도 시대가 제일 중요한 것임


자유의지보다도 태어난 시대의 파도를 서핑해야 살아남음


특이점을 부정할수록 허무함이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임


전통사회에서는 신앙적 도그마로 유도돼서 태어났던 거고


유교사회를 예시로 들자면 효도, 체면, 출세가 그런 경우임


강인공지능 시대에는 좀 더 순수한 목적으로 태어나게 될 듯


순수한 목적이라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초로 한 것이겠지


자아실현을 이유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가 옴


스스로의 삶에 저마다의 의미를 매번 부여하는 시대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