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낳음 당했다'를 세련되게 표현한 느낌의 개념인데
이를테면 특붕이들은 과도기에 던져진 존재들 아니겠음?
과도기에 대한 관점이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에 따라서
낙조를 보고 황홀할 수도 있지만 슬픔에 잠길 수도 있음
특붕이들은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준비가 됐으니 황홀함
그동안 지구상에 1100억명가량의 인류가 존재했는데
우리는 특수저들 다음으로 무임승차한 세대나 다름없음
인생은 노력이나 유전보다도 시대가 제일 중요한 것임
자유의지보다도 태어난 시대의 파도를 서핑해야 살아남음
특이점을 부정할수록 허무함이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임
전통사회에서는 신앙적 도그마로 유도돼서 태어났던 거고
유교사회를 예시로 들자면 효도, 체면, 출세가 그런 경우임
강인공지능 시대에는 좀 더 순수한 목적으로 태어나게 될 듯
순수한 목적이라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초로 한 것이겠지
자아실현을 이유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대가 옴
스스로의 삶에 저마다의 의미를 매번 부여하는 시대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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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댓글이군
근데 진화심리학은 순수한 목적을 번식이라고 본 것 같은데, 번식도 사랑이겠죠?
그렇죠 예컨대 한국에서는 사랑해도 조건이 맞지 않아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건 거래를 위한 결혼이지, 사랑을 위한 결혼은 아니기 때문에 법률적 계약의 성격만 부각되는 것임
가상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인생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충분히 괜찮은 삶이 보장된다면 그때 그 유전정보를 바탕으로한 아이를 낳게하는건 어떨까요? 낳음 당했다기보단 인생이라는 게임에 참여했다고 여기지 않을까요?
태어나기도 전에 모든 것이 계획된 삶은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은 글이네요 토라야누드씨.
https://gall.dcinside.com/m/thesingularity/44146
예전
글 내용의 반복이긴 합니다
저글도 이미 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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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OO해야만 한다. XX해야만 한다. 뭔가를 이뤄내거나, 최소한 톱니바퀴라도 되어서...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어라' 강요와 회유의 연장선. 필요에 의해 태어난 사회의 노예
단, 특이점이 없었다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