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들이 특이점 시기를 예측할 때는 대체로 우리가 가속 발전의 커브 가운데 어떤 지점에 해당한다라고 하는 가정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실 그건 추정의 영역이지 과학의 영역은 아님 그 위치를 비정하는 것은 지난 시기의 발전을 통해서 짐작하는 것이니까.
또 10년 전 20년 전의 예측들을 보면 맞는 경우도 있고 틀린 경우도 있어서 항상 정확한 것도 항상 틀린 것도 아닌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니 지금 2030년에 도래한다 아니다, 45년이나 60년 혹은 70년 80년에 온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자체가 그냥 흐릿한 전망에 불과함 당분간은 시기에 목메기보다는 과도가에 무엇을 할 지 생각해보는게 훨씬 건전하다고 할 수있음
일단 특이점 도래시기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지려면 시간이 좀 더 흘러야 한다고 보는데 그 요건은
첫째는 인공지능이 각 분야의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공지능과 각 과학기술분야 발전의 긍정적 피드백이 어떤 규모로 얼마나 이뤄지는지를 경험해봐야함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는 이미지처리나 자연어처리같은 전통적인 정보처리기술분야 외에는 알파폴드가 유일함. 즉 구조 생물학 분야의 아주 협소한 연구영역을 제외하면 예측에 필요한 경험자체가 부족함
둘째는 강인공지능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어야 하는지(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 사이의 차이가 양적인 차이인지 질적인 차이로 귀결되는지 등), 인공지능이 인공지능 성능 개선에 얼마나 활용될 수 있는지인데 이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추세를 우리가 좀 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음
그러니까 이 두가지를 알기전엔 특이점의 구현을 위해서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되는지에 대한 지식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과감한 추측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맹목적으로 한 가지 타임라인만 따르지 말고 여러가지 주장을 폭넓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