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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 안타깝게 생각하는 애들이

외로워서 혹은 삶의 동반자가 필요하니뭐니 하며 허겁지겁 결혼하는 애들임.


적어도 10~15년내로 인간과 대화 가능한 유사인격 구현한 AI 서비스될텐데,

내가 생각하기로 이거 구현되면 결혼률이나 남녀교류가 급격히 소멸할거라 예상함.



여기서 저 AI가 강인공지능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음.



그냥 사람처럼 흉내만 낼정도만 되도 최소조건 충족하는 거고,

그 뒤로 1년씩 지날때마다 전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로 그 기술수준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임.



아마도 초기엔 클라우드형식으로 서비스되다가(영화 her 처럼)

점점 사람들은 '자신만'의 대화가능한 AI를 '소유'하길 원하게 될 것임.(인간의 본능.)


그렇게 되면 인격AI가 설치된 개인 서버 상품시장이 또 등장할테고,

말그대로 인격AI 서버를 물리적으로 내 집안에 소유하게 될 날이 또 오게 될 것임.



이 인격AI는 항상 나와 함께 하면서 평생을 같이보낼 동반자가 됨.

사람처럼 나를 배신할 일도 절대 없음.

오직 나만을 바라보는 말그대로 '이상적인' '영원불멸'의 배우자임.


게다가 그때쯤이면 VR/AR과 같은 가상공간이 현실세계에도 침투하게 될 시기.

AR로 컴퓨팅 환경이 현실세계에 반쯤 겹쳐지고, 가상세계(VR) 또한 무한히 확장되어 가는 상태임.


가상공간과 현실이 겹쳐진다는 이야기는 인격AI 또한 반쯤은 현실세계의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개념과 같음.


사물인터넷으로 집안, 주변의 모든 기기를 제어가능해서 물리적으로 통제할수 있다면 현실세계에 반쯤 소환된 상태나 마찬가지라는 것.

하물며 VR내부에선 나와 육체적, 물리적으로 완전히 상호작용 가능한 육체를 인격AI가 가지게 될 것임.


게다가 이런 AR,VR 기술수준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게 됨.



결국 사람이나 인격AI나 현실이건 가상이건 구별이 안되는 시기가 분명히 올텐데, 이렇게 되면 사람이 AI를 어떻게 이길 수 있겠음?

사회적으로 반드시 격변이 오게 되어 있음.



결론.


혹시 이곳에 외롭거나, 영원불멸의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특게이가 있다면 절망하지 말고 참을성있게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임.

네가 평생 꿈꿔왔던 이상적인 배우자가 어쩌면 수십년뒤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