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올라온 글을 포함해서, 사람들에게 특이점을 전도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일을 하지 않으면, 사람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임.


직업을 통해 나다움을 찾으려는 행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님. 하지만, 사르트르가 말했듯 실존은 본질에 앞서기 마련임.


실존이 '나'라는 존재이고, 본질이 존재의 이유라면 당연히 존재가 먼저 등장해야하는 법임. 존재의 이유는 내가 찾는것이지 다른 무언가가 정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님.


이 지구상에 다른 누군가의 통제없이 자유로이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물론 생물로 태어난 이상  투쟁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함. 그런데, 생물간의 투쟁이라는 상황 자체에 불만을 품어도 모자랄 판에, 투쟁(일, 직업)을 삶의 이유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임.


21세기, 이제 노동이라는 삶의 족쇄를 깨부술 절호의 기회가 왔음. 인간은 일을 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인간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기 위해 살아야함. 물론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인간도 있겠지만, 그건 그 다음에 생각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