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때문도 있지만 아마 세대가 달라서가 더 큰 이유일걸
이 사람들부터가 21세기부터는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우주로 수학여행갈거고 집에는 로봇이 일반화될거고 어쩌면 컴퓨터때문에 세상이 멸망할수도 있고 그래서 사이비라도 믿어서 구원받아야하고 이런 새천년 y2k 레토릭을 엄청 들은 세대인데
젊은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어린애부터 늙은이까지 인터넷이랑 컴퓨터라는 신문물에 엄청 감화되어있고 새로운 천년이 온다라는 그 인식이 너무 강해서 저때 세상 멸망한다 어쩐다 노스트라다무스며 y2k며 닷컴버블이며 이런 세기말적 사회적 호들갑이 지금 ai호들갑이랑 격이 다를정도로 사회 전반적인 정서였음 지나고보니 “90년대나 00년대나 그게그거네”라는걸 전부 느껴버려서 지배적인 분위기도 바뀌고 엄청 시들해진거지……. 그래서 90년대~새천년 미감인 베이퍼웨이브랑 00년대~10년대 극초반 미감인 프루티거 에어로도 분위기가 완전 다르잖아 여러모로 전자가 훨씬 어둡고 세기말적임
근데 내가 올해로 딱 30이라 밀레니얼이랑 젠지의 경계인데 저 90년대 중후반의 난리 호들갑 시대상을 전혀 기억못하거든? 저 시대를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기억하려면 적어도 나이가 36~37은 되어야함
아마 ai가 물로켓으로 밝혀져셔 특이점 호들갑이 그 시대 닷컴버블마냥 가라앉으면 지금 젊은세대인 젠지도 다음 기술발전 물결을 전혀 못받아들이는 세대가 될걸 사실 ai는 진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음 그래그래 맞지 하면서 보다가 막줄에서 무발기ㅅㅈ해버렸다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
맞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