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히려 애플이 대중화를 이끌어서 비전 프로가 더 잘 팔리면서 사람들이 퀘스트 같은 것도 익숙하게 사용할 거라고 봄


지금 단계에서 아무리 VR컨텐츠가 양질 있게 나온다고 해도 대가리에 쓰는 거 자체가 번거로워서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봄


그니까 요점은 '대중화'지 '메타퀘스트가 잘 되어야' 이런 게 아니란 말


지금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 VR게임이고 자시고 메타버스고 자시고 이런 게 아니라 "공간컴퓨팅" 이건데,


개인적으로 이게 대중화 전략에서 메타를 한참 앞서는 비전이라고 본다.


애초에 게임이란 건 대중적으로.. 전세계적 모든 세대에 걸쳐서 봤을 때 그다지 메이저하다고 볼 수 없음 한국에서야 그나마 엄청 메이저한 거지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오히려 가상세계보다는 실제 아날로그... 몸으로 부대끼고 그런 걸 훨씬 선호한다


그래서 진입 면에 있어서 "메타버스의 세계로 오세요!" 이런 건 딱히 막 환장할 만한 것도 아니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인 정도


결국 미국인을 포함해서 대체적으로 현실에 얼마나 스며들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전세계 공통 대중적인 장치인 '컴퓨터'를 마케팅 요소이자 메인으로 사용한 건 이미 말 다 했다 볼 수 있지


"공간컴퓨팅"


애플은 스마트폰 회사이자 컴퓨터 판매 회사다. 구매층은 스마트폰으로 유투브 보고, 앱스토어에서 어플 사용하고, 컴퓨터로 영화 보고, 개발자면 개발하든가, 영상 작업하든가, 음악 작업이나, 사무 작업 등


이런 걸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된다.


그 모든 걸 대가리에 뭔가 쓰기만 하면 물리적인 제약에서 일정 부분 벗어나서 자기가 생활하고 있는 모든 구역에 걸쳐 자유롭게 공간적으로 그 모든 걸 한꺼번에 행할 수 있게 한다?


이제 애플의 다른 제품들을 살 필요성이 대폭 하락된다? 모니터 여러 대 살 필요도 없고 심지어 다른 전자제품들도 대부분 살 필요성이 낮아진다?


지금 당장은 1.0 버전이고 여러 부족한 부분이 많고, 심지어 얼굴에 쓰는 거 자체가 무겁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이건


이전에 애니악이나 무전기 벽돌폰처럼 지금 당장의 문제일 뿐이지 전혀 미래의 문제점이라고는 볼 수 없음


그리고 메타퀘스트나 구글삼성 글래스 이런 거처럼 어차피 비전프로만의 문제가 아닌 후에는 다 함께 발전해서 보강될 문제점이기도 하고.


그니까 요점은 '대중화'이고 '발전을 위한 자본의 쓸어담기'이고, 여기서 애플의 비전프로는 현재 그 어떤 제품들보다도 훨씬 빠르게 달릴 가능성이 높은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음.


"메타 퀘스트가 잘 팔려야 비전 프로가 비전 있다"는 ㄹㅇ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