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부터 5년간 악착같이 살아가면서 모은 돈과 열정이 싹 날아가 버렸어.
지금 현재도 앞으로의 미래도 전부 더이상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쌍한 사람으로 남겨지며 민폐를 끼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파장을 일으키지 않고 희미하게 잊혀졌으면 좋겠다.

마지막 말을 한낱 인터넷 사이트에 0이랑 1만 갖고 갈길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참 별의별 기구한 일이 다 생기네.

그동안 여기서 새로운 소식이 터질 때마다 혼자 설레발도 치고 위로도 받고 하면서
마음의 안위를 얻으면서 정말 큰 동기를 가지고 버텨왔고
혼자 공상도 하면서 이것저것 좋아하는 공부도 할 수 있었어.
곧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제행무상이겠지만...

이런 갤러리 만들어 주고 잘 이끌어 줘서 정말 고맙다.


이 글 보는 사람들은 모두 나와는 다르게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항상 비상하는 삶만 살았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