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논의와 별개로
현재와 같이 미 중 갈등이 이어지면
20년~40년 뒤 중국은
우방이었던 독일-일본과는 달리
미국 중심 체제에 편입되지 않을 것임.
부동산과 금융이 회복될때까지 존버해서
연착륙 후에
독자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현
자체 AGI 달성, 양자화 달성
에너지 전환,
독자적인 윤리 기준의 생명공학 체계를
구현할 것으로 보임.
미국이 현재의 기술에 도달한 데에는 중국의 역대급 공급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술의 스케일 업 효과가 있었음.
이를테면 아이폰을 만든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라던지.
사실상 중국발 칩 수요에 편승한 TSMC라던지.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먹지 않더라도
기술독립은 이룰 것으로 보는 입장임. TSMC와 그 고객사에 대한 중국의 기술 탈취는 시간문제이고,
넓게는 한국의 삼성 파운드리나 SK하이닉스까지 그 영향권으로 인식하고 있음.(지정학적 특성)
미-중 워게임 기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나 하이닉스 청주공장 등은
TSMC의 타이난, 타이중 공장, 상하이 공장과 크게 다르다고 보기 힘듬.
일단 미-중간 대만 전쟁이 일어나면
주한미군의 주둔 병력 규모와 유지에 대한
미 의회의 고민이 필히 발생할 것이고, 주한 미군의 병력 감소는 불가피함.
그게 대만 전쟁의 도미노임.
AI가 안보 이슈로 번지게 되면
그 선이 아주 짙게 그어질 것임.
다만 작금의 기후 난제는 국제공조가 필수이고,
AI 안보는 배타주의의 문제라서
모순된 상황이고,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예측이 쉽지 않음.
다만 여러 옵션을 두고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TSMC와 엔비디아, AMD 등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독립에 적극적이지 않은 회사들과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공급망 독립에 적극적인 회사들을 구분하려고 할 것이고
미 상무부는 인텔과 엔비디아 두 곳의 손을 다 들어줄 수는 없음.
고객사들이 자체 칩 개발을 하면
온쇼어링하여 인텔에 물량이 몰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음.
인텔 뉴스룸 보면 겔싱어가 정말 신난 것처럼 보임.
오펜하이머 닮아가지고 제품들 끌어안으며
가족사진 모먼트라고 하는거 보면 대충 머리 속에 단란한 기대를 가진듯함,
OpenAI가 주요 파트너로 끼인 것 보면
내부에서 훈련중인 AGI를 칩설계에 활용하여 기술격차를 따라 잡으려는 의도 + 정당성 포장으로 보임.
7조 조달 발언에다가,
소라로 전세계 언론과 대중들 이목 집중시키고,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하고 (삼성과는 거래를 극적으로 끊어버리고-예상대로 마이크론으로 HBM3e물량이 감. 2월26일자 수정)
젠슨 황과 샘 알트만 간에 서로 견제하는듯한 발언들을 언론에서 다루고,
앤디그로브 얘기하면서 인텔과 행정부(상무부장관)와 미국(세계)시총1위 기업이 원 팀되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빨리 움직이는거 보면.
중국은 여기서 기술가속 안되면 시진핑 영구집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시진핑이 3연임을 안하면 되지만 보시라이 사태로 인한 태자당의 생멸기로에서
모 아니면 도 떠밀린 영구집권(공-산당 영구독재라는 명분) 시도는
마치 유마세프와 푸틴, 그리고 빈 라덴과 빈 살만 같은 미국의 아이러니였음.
금융시장개방을 앞둔
개도국 중국은 타고나기를 크고 우람한 인문환경과 패권적 역사 탓에
스케일을 키워 파벌 국가를 만들고, 제2의 미국이 되거나
스스로 빌런이 되지 않으면
장차 당의 오체분시를 면할 수 없었음.
어차피 양국 모두 서로의 본토는 못 건드림.
대만 해협과 내륙 일부에서 국지전 벌이고 시간 끌면서
맘놓고 기술-인력 탈취하는 전략을 쓸 수는 있겠음.
전쟁이 나게되면 대만 난민이나 기술인력의 망명을 허용하는 것에는
양당 모두 정치적 부담이 커서
대만은 홍콩처럼 될 가능성이 99.999%임
과거의 홍콩은 지금의 대만과는 비교도할 수 없는 아시아태평양 금융의 중심지였음.
안보가 개입되기 전에는 석유 자본이 설레일 수 있겠지만
미국 펜타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면
국제 자본의 흥이 깨질 것임.
천천히 AI 관련 대민 홍보가 소강될 수 있음.
예산안은 림보처럼 통과될 것이고, 민간에 투자자금은 투발될 것임.
시끄럽지 않게 떠들썩한 입법들이 처리될 것임.
그것이 과도기임.
그러나 러-우전과 코로나 사태를 보았다시피 정보의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여
전쟁이 나도 허깅페이스에는 튜닝모델들이 훌쩍훌쩍 올라올거고
레딧과 트위터에는 급하게 한두줄짜리 정보글들이
시원찮은 오줌발처럼 달릴거임.
지금까지 대중화된 기술만으로도 대체역사 12개는 쓰고 남을만큼 충분히 충격적임.
샘 알트만이나 조 바이든만 봐도
한시간도 빈둥거릴 수가 없는 인생임.
조 바이든은 나이가 80이 넘고, 서 있는 것도 힘든데 아무리 힘들어도 지팡이도 못짚고 0.5배속으로 걸어다녀야 함.
오히려 기술 가속의 노예들임.
AGI 전유물이라느니 (도대체 누구의 전유물?)
전쟁으로 기술 지연이라느니 그런건 성립안됨
오히려 가속의 장작이 될 뿐.
10년 안에 ASI 달성되는 밑그림과 빌드업이 착착 진행중.
난 진짜 소원이 짱깨가 소련처럼 AI 쇼크 일으켜줬음 한다 ㅇㅇ AI 진심모드 미국을 보고싶음
이렇게까지 깊게 분석해본적은 없지만 대충 비슷한 사고과정을 거쳐서 전쟁이 AGI 가속의 걸림돌이 되거나 AGI개발이 미국의 쇄국을 불러올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있었음. 잘 정리돼있어서 나도 생각정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개추
중국이 대만 안 치면 삼성은 그냥 좆망임
이건 진짜 재밌는 분석인거 같음
제 아무리 미국이어도 TSMC 대체하기도 힘들어서 중단기적으로 한국은 못 버림. TSMC 대체당한 뒤가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