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게로는 혹시 모를 가능성을 고려해 연구소 지하에 있는 컴퓨터에 셀의 연구 개발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라는 명령을 입력해두었고, 이때부터 셀은 게로가 아니라 슈퍼 컴퓨터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후 게로는 스스로를 흡수식 인조인간으로 개조해 손오공을 죽이려 하다가 부족한 성능으로 인해 실패하고, 실패작이라고 판정해 봉인했던 17, 18호를 깨웠다가 그들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았다. 그 과정에서 그의 연구소도 파괴되었지만 연구소 지하 깊은 곳에 있었던 슈퍼 컴퓨터는 발견되지 않아 파괴되지 않고 계속 연구를 진행했고, 24년 만에 마침내 슈퍼 컴퓨터의 독자적인 연구로 셀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