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양치기 소년이 하나 있었는데, 늑대들이 나타나 양을 물어간다느니 잡아먹는다느니 식으로 수시로 장난삼아 소리치곤 했다. 두세 번 정도는 마을 사람들이 놀라 부리나케 달려왔다. 하지만 그 때마다 골탕을 먹고 바보가 된 기분으로 화를 내거나 투덜거리며 돌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늑대가 나타나서 양들을 잡아먹거나 물어가기 시작했다. 양치기는 이번엔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라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으나, 마을 사람들은 이번에도 절대로 속지 않을 것이며, 설령 진짜로 늑대가 나타났다 한들 다 저 녀석의 업보라고 칠 것이라면서 한 명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다. 결국 양치기는 그렇게 양떼를 모두 잃고 말았다.
테슬 라이
짤녀가 그렇게 따먹혔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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