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보험설계사 벤자민 곰퍼츠는 대부분의 동물에서 성적으로 성숙한 이후에는 사망률이 연령에 대한 지수함수로 근사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연령에 따른 사망률은 IMR(최초 사망률, 성성숙 시점에서 측정)과 MRDT(사망률 배가 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한가지 사실은 여기서 IMR은 환경에 따른 변화가 크지만 MRDT는 환경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인간의 경우 수렵 채집 시대와 현대 사회의 IMR은 적어도 수십배 차이가 날것으로 추정되지만 MRDT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물론 노화 방지/회춘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달라지겠지만 언제 상용화될지 모른다.)

수학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대충 연령이 x일때 사망률이 ae^(bx)라고 하자. 현재까지 이루어진 개별 질병을 치료하거나 위생이나 안전 등을 개선하는 수명연장은 a를 낮추는 것이고, 노화지연은 b를 낮추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