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키오스크 앞에 서서 "몰라 해줘"만 외치는 늙은이처럼 무조건 거부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순 있음

그런데 극단적인 사례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이 필요하다곤 해도,

100명이 앉을 일자리가 1자리로 줄어들면 구직자는 1000→10 으로 줄어들지 않고, 더 이탈해서 2명 정도만 남게 될 수도 있음

직업에 미래가 보이지 않으니 빠르게 접고 다른 일을 찾아보려 하기 때문


최종적으로, 군데군데 퍼져있는 각각의 미용실에선 일할 사람 자체가 소멸된 것으로 보일 수 있음

고용할 사람은 1명 단위니까. 0.003명을 고용할 순 없으니까..

예를 들어 전국 매장이 10개라 치고, 전문가가 3명이면 아무리 1매장 1인으로 노동력을 짜낸다 해도 7매장은 전문가 없이 운영해야만 함

그럼으로써 자동화에 의존하는 방식이 더욱 퍼지고, 그 자동화 문화는 또 다시 전문가를 줄이고... 악순환? 또는 반대로 보면 선순환이 될 듯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경우 키오스크처럼 일반인을 아무나 데려다 놓고 잠깐 노동력을 빌려 쓸 수 없으니

구직자의 숫자가 쉽게 늘어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직업 소멸의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듯함

게다가 컴퓨터 앞에서 하는 작업이 아닌 현장에서 물리적으로 노동하는 직업이니 배율은 더 높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