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생각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고 가정해보자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고 가정해보자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고 가정해보자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는 것을 생각한다.
기계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을 기계가 사과를 생각하는 것을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기계가 사과를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을 생각한다는 것과 프랙탈 구조로 쭉쭉 이어나간다고 가정해보자
기계는 여기서 그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지면 무한대에 가까워질만큼 복잡한 계산을 치룰 것이고, 우리는 단지 사과를 생각한다는 것만 인지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계에게 자아는 없지만 우리에겐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기계는 무한 루프를 빠져나올 수 없지만 우리는 빠져나올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