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는 주인에게 그냥 얹혀사는 존재고, 주인이 어디서 자기 밥이랑 장난감을 구해오는지 이해하지 못함. 이해할 의도도 능력도 없음

그렇지만 주인이 자기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는 금방 파악할 수 있음

인간과 AI의 관계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좋게 말하면 편안하게 사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애완 인간이 되는 거지만 뭐

이렇게 생각하면 도태된 인간들이라도 인간맘들이 최소한 죽지는 말라고 밥 주러 돌아다닐거란 가정도 가능할듯




다만 이 가정에서 상당히 위험한 점은 인간이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존재에게 하는 짓을 AI가 인간에게도 할 수 있다는 거임

주인은 애완동물을 사랑하지만 짖지 말라고 성대수술하거나 중성화수술 하잖아? 돌봐주고 먹여살려주는 대신 뭔가 제한이 붙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