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도와주겠다는 신념하에 의사가 된다

경찰은 범죄자들을 모조리 잡아 사회의 평화를 이루겠다는 신념하에 경찰이 된다

소방관은 화재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신념하에 소방관이 된다

그들은 모두 이 세상의 "악"이라는 것으로부터 "선"을 추구하겠다는 신념하의 그들만의 도덕적 가치를 갖는다

그런데.....

"악"이 없으면 애초에 "선"을 추구 할수 있는가?


"선"이 있기 때문에 "악"이 존재하는것이고 "악"이 있기 때문에 "선"이 존재 하는것이다

이 세상에 아픈 사람이 한명도 없고 모두가 불사신이 된다면 의사라는 직업이 필요해 지는가?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이 범죄를 일으키지않고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이라면 경찰이라는 직업이 필요해 지는가?

이 세상에 화재라는 악이 사라진다면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과연 필요해지는가?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수년간 피땀흘려 노력해서 얻은 직업을 잃고싶어하진 않을것이다

그들은 어쩔수없이 필연적으로 "악"을 추구할수밖에 없는 존재인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에 "악"이라는게 존재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천국과 다름없는 유토피아가 될것이라고

하지만 철학자들은 말한다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을 추구하는 사회가 유지될수 있는거라고...


결국 우리는 어쩔수없이 "악"과 함께 공존해야만 하는 운명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