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대해 복잡한 심경 가지고 있는게 글이
념글에 보이는데 나도 사실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는듯
할아버지가 돈 많이벌고 은퇴했는데
아버지가 그걸로 사업하고 시원하게 다 말아드심
근데 할아버지가 나 크면 줄거라고
절대 건들지 말라고 한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아버지가 결국엔 팔아서
빚갚고 또 사업했는데 역시나 망하고 다 날림 ㅋㅋ
결국 할아버지는 지금 기초수급자 되셨고
엄마는 아버지랑 이혼하고
다른 남자랑 재혼함
근데 그 재혼한 남자가 인성이 좋은 사람이라
자기 자식도 아닌 나에게 주랍시고
엄마한테 3000만원을 맡겨놓음.
하지만 난 이걸 아예 모르고 있었음.
근데 최근에 엄마한테 연락와서는
할말있다고 만나자하길래 만났는데
갑자기 고백을 하는거지
나한테 원래 줘야할 3천만원이 있었는데 그걸
무슨 계모임인가에서 사기당하고 잃었다는거임.
근데 그거를 재혼한 남편한테 말하면
자기 큰일 나니까
나보고 제발 그냥 받은척 하라고 사정사정하길래
결국 어쩔수없이 그분에게 연락해서
3천만원 너무 고맙다고 말씀 드림
나보고 그걸로 공부에 보태라고 덕담해주는데
진짜 현타 존나 오더라
그날 소주 4병 쳐마신듯
결국 나는 지금 공시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쿠팡 알바 뛰면서 아버지에게 생활비 나누는중
요즘 드는 생각인데
특이점 아니었으면 난 진작에 미치거나
자살했거나 어쨌든 버티기 힘들었을거같음
물론 나보다 힘든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멘탈이 글케 강한편이 아니라서
힘내자
씨발 고구마를 한 100개를 아가리에 쑤셔넣은 기분이다
와..
너는 진짜 ㅇㅈ한다..
특이점이 아니더라도 노동해방은 길어야 20년안이면 일어난다 그때까지 좀 좆같더라도 버텨라 20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너도 행복하게 살다가 가야하지 않겠냐 20년만 버티면 새로운 세상이 온다
ㅋㅋ 재밌노
너는 부모 버려도 된다 그럴자격있음
고생하는건 이해하는데 특이점을 아는 사람이 고시준비를 한다는건 좀... 그냥 머리아픈 공부보단 글에 나왔듯이 쿠팡 알바처럼 걍 적당히 월급 많이 주는곳에 취직해 다니면서 특이점 나오면 갈아타는게 낫지 않을까? 만구 내 생각이지만...
고시는 ㅅㅂ ㅋㅋㅋ 공시래잖아 9급이겠지; 그리고 특이점 믿는사람이 공시준비하는게 이상하다는건 뭔 소리노? 특이점 존버에는 그나마 안짤리는 공무원이 오히려 현명할수도 있는건데
고시로 잘못봤다 특붕이야
3000만 받은척한거에서 내가 다 허탈하네 ㅅㅂ
할아버지가 그냥 끝까지 사업했어야 했네. 능력없는 아버지말고
너도 행복해질거다.. 불행했던 기억만큼 더 많이
손절쳐걍ㅅㅂ
얼얼하네 ㄹㅇ
건물..3천만원..허..씨발 ㅋㅋㅋ
힘내고 새아버지 좋으신분 같은데 잘해드려라
나같으면 연 끊었다. 아빠도 엄마도 ㅂㅅ이네. 그냥 니 나아주고 길러준 값 치뤘다 생각될 쯤 손절하고 연 끊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