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야 예전부터 말했던 대로 로열티를 주든 계약을 하던 어떤 방식으로든 활로가 뚫릴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성능이 압도적이면 안 쓸수가 없음. 내가 나만의 손그림으로 뭔가 압도적인 개성이 있는 그림체다 이런 게 아니고 그냥 스튜디오에서 작업장 돌리는 작가1이면 더더욱 말임
붉은 여왕 가설을 생각했을 때 기술 도입을 막는 건 불가능함. 군비경쟁의 측면에서 AI툴이 효과적이라면 안 쓰는 순간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도태될테니까
쓰나 안 쓰나는 자유지만 만약 AI 도구를 쓴 사람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나은게 없다면 생산성 측면에서 결국 밀려날 수밖에 없음
그나마 AI에게 밀려난 그림작가들에게 위안이 될 사실이 하나 있음. 그때쯤 되면 본인만이 깡통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사람이 아니라는 점임
일단 레진 네이버는 못 감. 노벨피아는 가능해도
ㄴㄴ 이미 갔음. 반응이 부정적이긴 했지만 기사왕 같은 선례가 있으니까. 네이버나 카카오 보면 요즘 다 전문 웹툰 스튜디오들이 만화 찍어냄. 작금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AI 툴이 나온다면, 개인은 몰라도 걔네들이 안 쓰겠음? 분명 씀. 근데 노벨피아에도 웹툰이 있었나
와 그걸 뚤었네 ㅇㅇ 노벨피아 있음
웹툰에서 AI를 활용해도 결국 몇년뒤면 10초만에 웹툰 1편 분량 금방 생성해줄듯
이미 지금도 양산형 웹소설을 웹툰화 해가지고 과잉공급 상태인데 AI까지 합류하면 초과잉공급 될듯..
중세 시대에 봉건 반동이라는 게 일어났음. 영국, 독일 등 그 시대에 선진국으로 튀어나간 국가들이 시대적 흐름을 잘 탄 것과는 반대로 일부 국가는 진행되던 산업화를 롤백해서 봉건제 시절로 돌아가려고 억지로 틀어막음. 이게 봉건반동임 결국에는 다 산업화를 했지만, 이 선택의 차이가 유럽 안에서 선진국과 중진국, 후진국의 격차를 만들어냈고 이후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음 막아설 수는 없지만, 막아서다가 도태되는 게 눈에 보이고 나서야 도입해서 후진적인 수준으로 떨어질 수는 있음
그래서 영국의 산업화도 도시 지역이 아니라 농촌에서 시작됨. 농촌에서는 공업화를 막아서는 세력이 없었거든 현대로 치면, 한국처럼 웹툰 시장이 발달한 국가는 AI 도입을 막는 기득권이 존재하지만 베트남처럼 웹툰 시장이 없다시피 한 국가는 웹툰 시장의 기득권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서 막아설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신기술 도입 및 발전에 유리함 기술 격동기에 개도국이나 후진국이 선진국을 역전하는 모습이 종종 나타나는 게 이런 이유임
여기서 오해가 있을까봐 얘기하면, 기득권은 부자나 특권 계층이 아니라 '이미 권리를 얻은 계층'을 말함 돈이 없어도 현대 한국의 학벌 사회에 올라타서 10년 간 입시 교육애 투자한 사람들은 학벌 사회가 유지돼야 후발 주자에 대한 이익이 유지되기 때문에 기득권으로서 학벌을 타파하는 개혁을 막아섬. 돈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사회에 필요한 개혁을 막아서는 기득권 세력이 될 수 있음 민주적인 삼권분립 대통령제를 확립한 프랑스에서 초대 대통령이었던 나폴레옹 3세를 황제로 뽑은 게 일반 가난한 농민들이었듯이
로열티를 주고 계약을 한다고 치자 그림 한장당 얼마 줄건데? 그냥 일상 사진이 100원 이라치면 보통 일러스트 한장에 저작권 넘겨 받는 조건으로 몇백만원에 거래 되는데...
굳이 장단위로? 생성 횟수랑 이미지 화질마다 얼마씩 할당할 수도 있고, 아니면 계약기간을 정해두고 월 얼마씩 지급하는 방식대로 갈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