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단은 사람을 AI로 대체한 무인매장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기술 뒤에 사실 수천 명의 저렴한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더 인포메이션은 최첨단 자동화 매장인 줄 알았지만 사실 1000명 넘는 인도인 원격 근무자들이 일일이 상품 라벨을 보고 분류해야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다고 폭로했다. 센서와 QR 코드 스캔만으로는 정확한 결제가 어려운 탓이다.  

인간 계산원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카메라 뒤로 이동해 AI의 판단을 한 번 더 검토하는 관리자 역할을 한 것이다. 2022년 기준 저스트 워크 아웃이 처리한 결제 품목 1000건 중 700건은 인간 검토자의 손을 따로 거쳤다. 무인 매장 결제 시스템의 70%가 사실상 수동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