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느끼는 요즘임.
요즘 조금 경제적으로 여유 생겨서 집에서 한량같이 백수처럼 지내는데,
늘 느끼는게 부족한 건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함.
사람들이 돈을 많이 갖고 싶은 것도 사실은 일하면서 뺏기는 자신의 자유로운 시간들이 아까워서잖음?
실제로 일시적으로든 자유를 느껴보면, 세상엔 영화나 넷플 외 OTT들, 애니, 만화, 게임, 인방, 여행, 유흥, 취미활동 등 할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턱없이 모자람.
그래서 오히려 뭐 하나 진득하니 파보려고 해도, 다른 것들이 기회 비용처럼 느껴져서 오히려 못하는 현상이 일어남.
솔직히 100억 있든, 1,000억 있든, 어차피 100년 살면 끝인 인생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 돈이라는 게 과연 유의미한 값을 갖는지는 의문임.
뒤질때 한 푼도 못가져가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지금 내 몸뚱이에는 그다지 미련 없어서, 무슨 영원불멸하게 살고 싶다 이런건 없는데,
스스로 마인드 업로딩해서 의식이 옮겨갈 수가 있고(복사체가 아니라 진짜 의식이 업로딩해서 넘어가는 거라면),
그 의식이 깃든 게 기계든 육체든, 내가 원하는 형태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굳이 죽는것보다는 영원불멸하게 존재하고 싶은게 순수한 본능이고 욕망인 듯
돈에 집착하지 말아야해. 생산성에 집착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함(선진국이면 생산성을 이젠 늘릴 수 없긴함)
지능의 비밀은 풀어도 의식의 비밀은 못 풀고 있음 나랑 똑같은 지능을 가진 무언가를 업로드할 수는 있어도 의식을 업로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설령 뇌를 완벽히 업로드한다 쳐도 복제될 뿐이지 원본 의식이 업로드될 수 있는진 모르겠음
아직 의식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았음 단순 연산만으로 의식을 구현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고. 실제로 예쁜꼬마선충 뉴런을 복제한 로봇은 프로그램 없이도 스스로 움직였음
같은 말인데 그러니까 그 복제한 로봇이 원본 예쁜꼬마선충의 ‘의식’을 갖고 있겠음? 아니라고 봄 나를 완벽히 복제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 안에 들어있는 게 내 의식은 아님 그게 ‘내 의식’이 되려면 복제가 되는 순간 내가 사라지고 그 로봇 안에 내가 있어야되는데 나는 여기 존재할거고 스스로 나라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의식(의식이 아닐 수도)이 그 안에 하나 더 있을 뿐임 그럼 복제된거지 원본을 옮긴게 아님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건 복제도 가능하단 건데 어떻게 해야 복제가 되고 어떻게 해야 이동이 되는지 정의내릴 수 있음? 아무도 모르는 거임 당장 20년 전의 나와 현재의 나를 구성하는 세포는 완전히 다름
아직 의식에 대한 객관적인 정의가 없으니까 아무도 답을 할 순 없지. 어쩌면 의식이란 것 자체가 허상일수도 있고. 유전적으로 완벽히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도 각자 자라면서 겪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잖아? 거기에 인간의 동기, 욕구마저 호르몬에 좌우된다는건 알려진지 오래되기도 했고.
그래서 내 원본 댓글에 오류가 있음?
니가 하는말하고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너랑 싸우자는게 아니라, 의식이 무엇인지,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단지 너가 생각하는 의식이란 뭔지 궁금했음.
당연히 결론은 뭔지 모른다임 1. 일단 의식 또한 뇌(물질)에 종속되는 건 맞다고 생각함 자유의지나 영혼 같은 건 없음 그게 존재한다면 치매부터가 없어야함 2. 의식은 지능과 구분되어야 함 현재 인공지능은 지능의 비밀을 조금이나마 푼 결과임 그러나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한다 쳐도 의식은 없을 거임 만약 인공지능이 의식을 갖게 된다면 매트릭스 현실에서 찍는 거임
그러나 의식이 알고리즘일 수도 있음... 그렇다면 인류는 천년을 못 넘기고 인공지능에 의해 멸종하게 될 거임
돈이 너무 많으면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짐 종.교에 빠지든 사이비에 빠지든 마약에 빠지든 말도 안 되는 허세템에 천만원씩 지르면서 그런 걸로 갑질하고 자위하고 ..그냥 인간성과 도덕성을 유지하고, 자유를 지켜낼 수 있는 정도의 자.산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함 역노화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는 아무리 봐도 수명과 건강이 최고 가치임 물론 비교와 서열질에 미친 한국인들은 이런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도 못하는 편이지만
이새끼 돈많은 백수 ㅋ? 비틱질꺼져 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