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은 가장 큰 이유로 인공지능(AI) 기능이 꼽혔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갤럭시 AI가 갤럭시S24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판매 상승세를 견인했다"면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갤럭시S24 구매자의 절반 정도가 AI 기능을 사용할 의도로 단말기를 구매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4 이용자 중 약 60%가 AI 기능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은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어시스트'(사진 편집)와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 AI 기능이다.

아라우호 상무는 "전작에 비해 갤럭시S24 판매량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지만, 특히 젊은 세대 증가율이 전체 평균보다 더 높았다"면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젊은 세대가 갤럭시 AI를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이며, 새로운 기능을 더 활용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능 사용률도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