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도 허상이고 행복도 허상이다
모든 감정
생각
다 허상이다
현재로서는 허상들이 우리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거역할 수 없다

하지만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의 시대가 도래하고
그것을 거역할 수 있게 되면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본능의 영역이었던 감정을 통제 해버리면
그 뒤에는 무엇이 의미 있는가?
그저 영원한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부작용 없는 행복마약의 개발을 촉구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두렵다
주위를 허상들이 둘러싸고 있는 현재
나는 어떤 허상을 따를지 결정했다
그러나 허상세계 속에서 원래 있던 허상들이 없어져 버린다면
무엇을 따라야 하는가

내가
감정이 없고
오직 생각만 하는 존재가 된다면
그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은
꿈꾸지 않는게 좋겠다

물론 완몰가라는 우리에서 행복이란 먹이를 먹으며 사육되는 가축이 되고 싶다면 꿈꿔라..

그래.. 꿈꾸는데..

누가 내 질문의 답 좀 알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