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 전만 해도
자율주행 카트로 해야하나? 드론으로 해야하나? 아파트는 어떻하나? 배란다에 뭘 만들어야 하나? 드론 추락 하면 안전, 재산 문제는 어쩌나?
진짜 감도 안 잡히고 막막했는데
요즘 기술 보면 추가 인프라나, 사고 리스크가 큰 드론 같은거 말고
그냥 로봇으로 하면 될 듯?
아파트로 주거가 서서히 전환되고 있는 한국 기준으로
아파트 단지에 택배 하차장 인프라만 하나 만들고 이 후, 하차장에서 현관까지
보스턴다이믹스든 테슬라봇이든 어디 다른 회사 로봇이든
QR코드로 동, 호수 등 받는 사람 정보 읽고
엘리베이터나 계단 같은 기존 인간 인프라를 이용해서 나르면
따로 큰 추가 인프라 없이 바로 라스트마일 달성 가능 할 듯
물론 5년 전에도 이런 그림이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닌데
그때는 보스턴 로봇들 푸쉭푸쉭 할 때라서, 로봇으로 배송한다 하면 고개가 갸웃 했음
지금은 배터리, AI, 로봇 기술 진짜 조금만 더 발전하고
인건비 더 오르면 상용화 가능할 듯
추가로 좀 더 구체적인 그림을 상상해 보면
일단 외형은 지금 개발 단계 로봇들 같이 무슨 터미네이터 처럼 생긴게 아니라
표정도 넣고, 아파트 주민이랑 마주치면 인사도 꼬박꼬박 예의 바르게 하면서 불쾌감을 최대한 없애야하고
배송 기능적 형태로는
카트 형태는 작은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지만
크기가 카트 보다 크거나 비규격의 괴랄한 형태는 아예 못 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김
그리고 인간 형태는 다양한 형태의 짐은 나를 수 있지만 한번에 많이 못 나르고
택일 고민 할 필요 없이, 인간 형태의 로봇이 카트를 끌면됨
부가 기능이나 옵션도 상상해보면
현관 사진 찍은 다음 배송완료 메시지 실시간으로 보내는 건 지금도 하는 기본적인 거고
움직이는 cctv 방범 카메라 역할도 할 수 있고,
아예 전용 엘리베이터를 할 당 해주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해야하니까 택배 뿐 아니라, 배달 음식도 나를 수 있음
0.1초만 늦게 나오면 째려보는 시커먼 딸배 아저씨가 아니라
로봇이 싹싹한 TTS "목소리로 맛있게 드세요 ^_^"하면 기분도 더 좋을 듯
그리고 좀 더 개방적이고 신뢰가 높은 사회가 되면
주변 스캔해서 사람 없으면 월패드랑 도어락이랑 iot연동 해서 현관까지 열고 집안까지 배송해 줄 수 있음
이상 3학년 2반 과학의 날 글짓기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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