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웹소설 무협 장르 회귀물 프롤로그+1화를 써줘.
무협 장르 웹소설에 맞게 끔 재밌게,
독자로하여금 카타르시스, 기대감을 품게 재밌게 써줘.

답변

**[프롤로그]**

하늘에는 끝없는 먹구름이 번지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 위에 수많은 시체가 널브러져 있었다. 그 중심에 선 한 남자, 그의 이름은 **백진호**였다.

"하…하하하하!"

백진호는 피로 물든 칼을 들고 흐느끼듯 웃었다. 그의 주위에는 이제 더 싸울 적이 없었다. 모든 적을 쓸어버린 후에 남은 것은 그저 무덤 같은 고요함뿐이었다.

'이제 끝났다…'

백진호는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수십 년간 복수를 위해 달려온 길이었고, 마침내 원수를 갚았다. 하지만 그가 잃은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군."

그 순간,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천천히 걸어나왔다. 검은 망토를 두른 그는 백진호의 옛 스승, **마교의 교주**였다.

"넌 나를 배신했지. 그리고 날 죽이려 했어."

백진호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그가 이 모든 길을 걸어온 이유는 바로 이 교주를 쓰러뜨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네가 잊은 게 있다, 진호야."

교주는 그의 손끝에 응축된 검기를 모아 백진호의 가슴을 향해 찔렀다. 피가 뿜어져 나왔고, 백진호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네가 날 배신했을 때 이미 넌 죽은 목숨이었지."

교주는 천천히 뒤로 물러나며 검을 거두어들였다.

"이제 그만 쉬어라, 내 제자여."

그리고 백진호의 시야는 어둠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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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여기가… 어디지?'

백진호는 눈을 떴다. 분명히 죽었을 터인데, 그는 다시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가 눈을 뜬 곳은 낯익은 지하 동굴. 바로 그가 과거에 마교 교주의 제자로서 수련하며 지냈던 동굴이었다.

"이건… 20년 전?"

백진호는 황급히 자신의 몸을 살펴보았다. 젊은 피부, 탄탄한 근육, 그리고 아직 나이 어린 자신의 얼굴. 모든 것이 과거로 돌아갔다고 말하고 있었다.

'회귀라니…'

그가 몸을 일으켜 세우자마자 동굴의 입구에서 들려오는 발소리. 그리고 나타난 것은 그의 옛 동료이자 사형인 **장호준**이었다.

"야, 백진호! 빨리 나와! 교주님께서 부르신다."

장호준은 여전히 유쾌한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백진호는 이를 악물며 그를 바라보았다. 과거, 바로 이 자가 교주를 배신하게 만든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절대 너희에게 당하지 않겠어.'

백진호는 두 주먹을 꽉 쥐었다. 그리고 이번엔 그 누구도 배신하지 못하도록, 그 무엇도 잃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로잡기로 결심했다.

"가자, 사형. 교주님께 인사드리러."

장호준은 여전히 익숙한 미소를 띠며 백진호를 안내했다. 동굴을 지나 마교의 중심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교주가 앉아 있었다. 교주가 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고생했구나, 진호야."

백진호는 고개를 숙이며 복수의 불꽃을 숨겼다.

"아닙니다, 교주님."

그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교주를 쓰러뜨리고 마교를 손에 넣을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백진호의 눈에 다시 한번 불꽃이 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