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바깥 돌아다닐 때 알아보는게 신기하다. 이젠 저녁먹으러 외식하러 갈 수 없게 됐다.
2. gpt-4o(옴니)를 나도 1주일 써봤다. 그동안 있던 음성제어 컴퓨터들보다 훨씬 자연스럽다.
로건 : 그걸 가능케한게 컴퓨팅 파워인가? 아님 아키텍처의 변화였나?
샘 : 갑자기 엄청난 하나를 발견한 게 아니고, 그동안의 그 모든 조각들을 모은거다.
3. 로건: 앞으로는 "GPT-5"입니다!! 식으로 크게 발표하지 않고 작게 발표하신다고?
샘 : ㅇㅇ, 기술발전은 점진적이기 때문에 한번의 큰 도약이 아니라 여러번의 작은 발전을 통해 이루어지게 할 것
4. 다음버전은 GPT-5로 이름짓지 않을 수도 있다. GPT-5라 부르고 다른 방식으로 출시할수도 있다. gpt-4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제품화하고 시장에 내놓을지 고민중
5. chatgpt는 세계 gdp를 유의미하게 바꾸진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치를 바꿨다. 앞으로의 '특정' 모델이 세계 gdp를 딱 바꾼다기보다, 몇십년 후 그래프를 보면 '어? 뭔가 바꼈나봐' 할거같다.
6. 로건: AI와의 대화방법은 뭐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나? 다른 언어?
샘: 아니, 그냥 지금 쓰는 자연어가 젤 좋다. 같은 관점에서 난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심이 많다. 이미 이 세상은 '인간'에게 맞춰져서 만들어졌다. AI를 위해 새롭게 재설계하기보다 AI가 인간형이 되는 것이 효율적이다.
7. 로건: 오픈소스에게 몇몇 벤치마크에서 따라잡힌걸 어떻게 생각하나?
샘: 좋은 일이다. 오픈소스에도 자리는 있을 거다. 좋은 일이다.
8. 로건: TSMC나 Nvidia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얘네만으론 부족한가?
샘: 이 하드웨어 인프라 비용 자체가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이거 짐 켈러가 난 싸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거랑 같은 맥락인듯). 더 싸지면 (AI 칩)수요가 크게 늘거고, 그러면 지능비용이 매우 싸지게 된다. 그럼 지능이 매우 풍부해져서 사람들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충분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된다.
9. 로건: gpt-4 기반으로 비즈니스 구축하면 나중에 망한다는데 뭔말?
샘: 두가지 프레임워크가 있다. 첫번째, 다음모델 거기서 거기일거임 하고 비즈니스 만들거나 두번째, 다음 모델이 훌륭해질거라 생각하고 그에 맞게 베팅하거나.
예전 기억나나? 앱스토어에 손전등 앱이 있었다. 사람들이 그거 다운해서 썼지. 근데 지금봐라 ios에 그냥 탑재되지? 다음 모델 구릴거라 생각하고 틈새시장 노리지마라. 후자가 맞다.
뿐만아니라 mayo clinic같은 큰 병원이 AI 의사 만들거라 생각하고 다들 쫄고 도전안하는거같은데 그러지마라. 난 오히려 새로운 회사들이 그런 일을 할 거 같다.
10. 샘: 매년 지능이 싸진다는것에 베팅해라. 근데 AI 도입만으론 부족하다. 장기적으로 방어력을 갖춰라.
11. 샘: 작년 쿠데타 이야길 다시하고싶진 않지만, OpenAI 구조는 좀 변화가 필요한 거 같다. 올해 내로 구조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될 것 같다.
12. 샘: 난 법이 정밀하고 복잡한 카테고리라 이렇게 빨리 AI가 잘할 줄 몰랐다. 나도 놀랐다.
13. 로건: AGI 라는 용어를 되게 싫어한다는데, 왜임?
샘: 특정 순간을 가리키는 것 같기 때문임. 실제로는 점진적이고 꾸준히 발전하는 거. 난 나중에도 어떤 달이나, 어떤 해에 AGI 달성 이런식으로 생각하진 않을거다. gpt-4는 그 어떤 방면으로도 agi가 아니다. 다음모델도 마찬가지일거다. 하지만 몇가지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스케일링업되면 어? 뭔가 다르네 싶어질거다.
14. 로건: 스케일링 법칙이 유지된다고 하셨잖? 그럼 머가 가장 큰 문제임?
샘: 연구임. 근데 예전에 중성자를 '감지'는 하되 뭔지는 이해못한 상태에서 원자폭탄 만들엇잖음. 이론적으로 예측한거랑 실제는 많이 다르긴함. 무튼, 아키텍처 등의 연구쪽은 엔지니어링처럼 딱딱 스케쥴이 맞아떨어지진 않음
15. 샘: 규제는 필요함. 사람들은 agi를 과소평가함. 규제하면 (특이점이 늦어진다는) 기술적 지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해함. 유럽처럼 말임. 근데 우리가 도달할 임계점을 감안하면 규제는 필요할거임.
로건: 오픈소스 모델도 규제해야됨? 위험해질거같음?
샘: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간 그런 모델이 나올수도 있음.
16. 로건: 만약 ai칩 인프라가 해결되고 획기적인 아키텍처를 어떤 연구자가 개발해버리면 fast take-off(빠른 이륙, AGI가 금새 ASI가 되는 것)이 가능해질거라고봄?
샘: 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배제하진 않음. 하지만 하룻밤새에 빠른 이륙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진 않음. 이 역시도 1년이나 몇년에 걸쳐 점진적일거라봄.
AGI가 나온다해도 그날 딱 세상이 변하진 않음. 10년에 걸쳐 많이 변화하는 식일거임.
17. 로건: 일론, 보유주, 쿠데타 어떤 질문이 가장 싫냐
샘: 다 싫진않음. 다만 새로 할 말이 없을 뿐임
로건: 지금 매일 출근하면서 가장 동기부여되는게 머임?
샘: 지금은 가장 흥미롭고, 가장 중요하고, 제가할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을 하고 있음. 정말 미친 것 같음. 근데 이게 길진 않을 것 같아서 다행임. 언젠간 은퇴해서 농장에서 이 시기를 추억하는 때가 오겠지만 동시에 "아.. 그때 진짜 개빡셌어" 할거같음
18. 로건: 그중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
샘: 작년 11월(쿠데타) 사건 이후 그 담날인가 그 다다음날쯤 세계 주요 인물들, 대통령, 총리에게서 문자가 10~20개쯤 옴. 근데 '그게 이상하게' 느껴진 게 아니고, 그렇게 연락이 오는게 정상적으로 느껴진게 이상했음. 4일 반 동안 정말 미친듯이 바빴음. 잠도 거의 못자고 밥도 거의 못먹음. 근데도 에너지레벨은 높고 정신이 아주 맑고 집중력이 높았고 아드레날린이 샘솟았음. 그러다가 며칠동안 밥 안먹은게 깨닫고 음식점에 갔음. 메인디쉬 4개에 밀크쉐이크 2개 시킴. 헤비한 튀긴 요리였는데 혼자 다먹음. 완전 맛있었음. 그러고있는데 어떤 나라 대통령이 "모든 일이 잘 해결되서 다행이다"고 문자하고 많은 사람들이 연락함. 근데 이런 일들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음.
로건: 흥미롭네
샘: 맞음. 인간은 적응의 동물임
19. 로건: 모델이 점점 더 똑똑해지면서 인간에게 남는게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샘: 앞으로도 인간은 인간을 중요시할거라고 생각함. 인터넷보니까 다들 chatgpt랑 사랑할거라고 그러는데 전 그렇게 안봄. 우린 다른 사람에게 계속 집착할것
20. 샘: 저는 외부에서 경영진 데려오기보다 내부에서 승진시키는 편을 선호함. 단일 사내문화를 강화시킬수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키운 인재를 승진시키는게 우리 독특함과 맞다고 생각.
21. 샘: 미래 대학교육은 AI를 도구로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해야할 것. 과제에도 AI 를 쓰게 해서 미래 기술이나 역량을 키우게 해야함. 마치 과거 학부때 계산기 못쓰게 했던게 말이 안되는 것처럼
22. 샘: 미래에는 한사람이 수백, 수천명의 일을 하게 될 것. 우리가 과학의 모든 것을 발견할지는 모르지만 과학의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는거 아냐? 싶은 느낌이 들 것 같음. 그건 멋질거
선개추 후감상
몇 십년 후 지나보면 뭐가 바꼈네 알 수 있을 것이다???
캬 요약 감사
념글가라
내용 좋네
앞으로의 '특정' 모델이 세계 gdp를 딱 바꾼다기보다, 몇십년 후 그래프를 보면 '어? 뭔가 바꼈나봐' 할거같다. 출근 해야겠지
잘할거같다 느낌만 주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슬람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반대 아님? 지능이 얼마나 낮으면
ㅋㅋㅋㅋㅋ 우리 세대엔 안오겠네 ㅋㅋㅋㅋㅋ 일이나 하러 가자 애들아
ㅋㅋㅋㅋㅋ대통령도 못참고 문자보내네 - dc App
ㅗㅜㅑ
예전에 했던 말이랑 크게 다른 거 없는데 왜 초상남?
말은 비슷해도 요번에 나온걸로 사실상 못 박아서
사실상 역노화 영생 이번생엔 불가능하다고 못박은거나 마찬가지라서.,.
급진적 재귀개선 같은건 없을거 같다고 확실히 못 박았네 ㅋㅋ
재미없노
9번 얘기는 괜찮은 기능을 GPT api 써서 구축하면 자기들이 그거 만들어서 직접 지원할 거라는 얘기로 들리네
오케이. 싹다 취업시켜
ㅋㅋㅋㅋㅋㅋ
ㅅㅂ ㅠㅠ
세계 대통령 위에 있네 ㅋㅋㅋ
특슬라들에게 종말을
애초에 직업대체가 아니라 비서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특붕이들만 아니라고우겼을뿐 - dc App
4자리를 뚫고 개추했다
해석에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미래에 급격한 발전이 없을 거라는 얘기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서, 그 발전의 폭을 존나 급격하게 느끼지는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거라는 말임. 얘는 예전부터 과도기를 이런 식으로 신경쓰는 발언을 해왔는데, 초상난 거 보면 분탕이나 유입이 그만큼 많다는 것
ㅇㅇ 진짜 ㅈㄴ답답함
알트만은 노동 대체가 아니라 노동 보완으로 간다고 꾸준히 말해왔고, 기술 발전사를 아는 사람들은 AGI 혁신이 OO년 OO월 OO일에 짠- 등장하는 게 아니라 수레바퀴식 발전을 해나갈거라고 말해왔음. '2024 AGI', '2029 AGI'는 사실 4차 산업 혁명 같은 어그로성 마케팅 슬로건이지 초상난 건, 기술이 발전할 수록 특갤이 특이점에 먼저 관심을 뒀을 뿐 특이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잘 예측하고 있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쎄-함을 다른 사람도 아닌 알트만 입을 통해 느끼게 돼서 그런거 아님?
근데 알트만 말은 급격한 발전을 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사회 변화를 생각해서 점진적으로 느껴지게 이끌어갈거라는 말은 아님. 이건 AI를 독점하고 완전 통제해야 가능한 건데 레커 특이점이 온다 보면 AI 기술은 독점할 수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하면 다른 나라에 따라잡히고 금방 퇴물됨 AI 경쟁이 가속화된 이상, 인위적으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건 쉽지 않음
그래서 OAI도 사회적 파급력을 생각해서 AI 공개 속도 통제는 하겠지만, 알트만 얘기를 그런 노력이 기하급수적 발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면 안 됨 그럼 알트만은 무슨 뜻으로 저런 말을 하는 걸까? AI 기술도 다른 기술처럼 깔끔한 지수 그래프로 성장하는 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수레바퀴식 발전할 거라는 얘기임. "기술발전은 점진적이기 때문에 한번의 큰 도약이 아니라 여러번의 작은 발전을 통해 이루어지게 할 것" 이 얘기가 그 뜻임
자율주행차나 휴머노이드가 배터리 기술의 더딘 발전 때문에 발전 병목 상태에 있는 것처럼, AI쪽에서도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혼자 엄청 치고나가봤자 데이터 부족이나 인프라 부족으로 '뭐야 새 모델 공개했는데 왤케 잠잠해?' 하는 것처럼 계단에서 평평한 구간을 지나는 시기가 여러 번 올거라는 거임 문제는 그것조차 과거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건데, 그 빠른 변화를 보면서 사람들이 그리는 기대치는 그 이상이 된다는 거임 특갤을 보셈. 기술 발전 속도 좀 빨라지니까 '발전 속도 봐라ㅋㅋ 2029도 늦다 2024ㄱㄱ'하잖아? 24년 상반기에만 1~2달 텀으로 claude 3, SORA, Llama3, GPT-4o가 쏟아지고 있는데도 기대치가 하늘을 뚫어서 소식 2~3주만 잠잠해져도 'AI 겨울이네' 이럼
그래서 알트만이 "chatgpt는 세계 gdp를 유의미하게 바꾸진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치를 바꿨다. 앞으로의 '특정' 모델이 세계 gdp를 딱 바꾼다기보다, 몇십년 후 그래프를 보면 '어? 뭔가 바꼈나봐' 할거같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임" 이런 얘기 한 거임. 발표 한 두 개에 초상났다가 드가자~ 외쳤다가 일희일비하는 지금의 특갤 모습 그 자체를 묘사한건데, 그걸 이 댓글처럼 해석하면 해석에 또다른 오해의 여지를 만드는 거지
몇십년후..?
천천히 변화할거란 얘기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asi가 딱 나타나서 그날부터 영생얻고 모두 완몰가에 들어간다던가 모두 개 좋은 환경에서 삶을 이어나간다던가 하는건 하루아침에 불가능 하다는거임 결국 인프라는 갖춰져야함
그치 하드웨어 인프라나 시스템도 다 준비가 돼야 가능한거지 하루 밤 사이에 아무 준비도 안 돼 있는데 뚝딱하고 그런게 나타나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함 열역학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작년 특갤에서 인프라 까는데만 5년 10년이라 하면 선형충이라고 지랄했었는데 이제와서 당연한 소리 ㅇㅈㄹ ㅋㅋ
예상한대로 잘 흘러가는구만 이미 특이점은 코 앞이다
그는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