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뭐봐도 이해도 못하고
걍 벼락치기 달달달 암기만 하고 시험치고 고3까지 왓는데 그떄도 수능 4개월전인가? 추석시즌에 모의고사 쳤는데
한줄로 줄세우다가 선생한테 맞고 그럤거든? 그떄 전교 등수가 축구부랑 비볏음 뒤에서 30등 이럤으니까
암튼 누나가 공부잘해야 마누라가 바뀐다 이소리듣고 진짜 빡세게 3개월 공부해서 나름 괜찬케 점수 받았음
그때 하필 수능시험칠떄 교육과정 자체가 나한테 엄청 유리헀음 언어안보고 수1이랑 과학2개
그래서 나름 지방에서 괜찬은 대학 갔는데
그떄 애들이 완전 충격받은거라 축구부랑 비비는 놈이랑 같은 대학왓다면서
전부 충격먹고 그때 애들이 전부 정신차리고 진짜 좋은 대기업 다갔음
그리고 대기업 취직하고 전부다 얘기하더라 "니랑 같은 대학온거보고 너무 좌절감 충격먹고 정신차리고 공부개빡세게해서 좋은곳 취직했다고"
고맙다고 그러더라
이게 전혀 상상도 못한거였음 쟤들이 그당시 나를 보고 충격먹은것도 몰랐었고 나때문에 전부 정신차리고 공부개빡시게 한 동기부여가 될줄은
애새끼들 말하는거 존나 싸가지없네
ㄹㅇㅋㅋ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앗다
이러면 높은확률로 전남대 전북대인데
ㄴㄴ 경상도
그러면 경북대
거기까진 아니다 거긴 들어가기 빡셋음 언어영역까지 시험치 과탐을 4과목 다봣나? 그랫음 내가 언어가 쥐약이거든 수능날에도 언어영역 절반도 못풀고 거의 다찍었다
시발 부경 간 것도 아닌데 부들부들댄거면 애들이 못됐네
그래도 지방에선 괜찬은곳이긴 하다
난 별로 기분나쁘진 않았다
난 대학온걸 지금도 후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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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보단 쪼금 더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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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조현병임?
인생 여럿 살렸네
본인도 꽤 잘됐나보네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 꺼내고
본인이면 내말이가? 내가 잘되긴 머가잘되노? 지옥같은 대학생활만 9년하고 졸업하자마자 경비하고 택배하고
학점이 2.4니까 차라리 대학졸업장 없는게 낫더라 면접장에서 "왜 2.4 이렇게 낮나요?" 이러면 할말이 없음 다른거 준비한다거나 이런게 없으니 결국 놀았다는거밖에 설명이 안됌
허어
정작 본인은 거기가서 망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