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평범한 세계속에서 하찮고 별 볼일 없는
존재인 내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점점 쌓여가
.. 나는 사실 인간으로 태어나 존재 하는 이상
이 세상에다 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명을 새기고 싶었거든
어린 시절 나는 그래도 기대라는게 있었다?
나는 혹시라도 혹시라도 특별한 존재가 아닐까
방사능 거미에 물려 히어로가 된 그 남자처럼,
계모 계부에게 무시받던 그 소년이 사실은 유명한 마법사였던거처럼,
나에게도 그런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하지만 이 세상은 그런 일이 일어나기에는 너무 평범해
영화같은 극적인 상황도 잘 일어나지 않고,
마법이나 괴수 출현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은 존재하지 않아
모든건 잔인하리만치 엄격한 물리법칙에 구속되어있지
아무리 오랜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강해진 인간이라도
3층 높이에서 잘못떨어지면 사지가 마비되고
총이나 칼 한방이면 죽어
애초에 위대한 인간이 되기란도 어려워
태어난 국가, 돈 , 유전 , 지능, 운 모든 요소들이 갖춰줘야하지
니들이 "마을사람C " 로 살아가야하는 좇같은 기분이 뭔지 알아?
이 세상속에서 나는 그저 엑스트라일 뿐이다 라는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좇같은 기분 말이야
나는 주인공이 되고싶어
이렇게 재미없고 평범한 세계를 나는 거부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
완몰가... 그것만이 답이야
나는 영웅이 되어 진정한 자아실현을 이루겠어
기다리다보면 오겠지
자살충동세게드네 - dc App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