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방금 적셔서 뎁혀온 따듯한 물수건에 얼굴한번 쓱 닦아 잠 깨우고
일으켜 주는거 자연스럽게 맡겨서 일어나서 방밖에 나가면 기분좋은 온도로 식혀놓은 냉수 한잔 마시면서
오늘 할일 스케쥴 정리해놓은거 쓱 봐주고
화장실 들어가서 씻고 나오면 아침밥 정갈하게 차려져있는거 맛있게 먹고 일어나서
밥먹는동안 다려놓고 옅은 향수 뿌려놓은 옷 받아서 입는동안 쓱쓱 빗으로 머릿결 정리해주고
이제 집 나설려고 하면 옷매무새 정리해주면서 " 오늘도 멋지십니다 주인님 " 덕담 해주고
기분좋게 출근하면 집에서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온갖 집안일 다해놓고 컴퓨터 틀어서 부업하고있는
최신형 휴머노이드가 차 한대값이면 안사는게 이상한거아닐까?
중세 시대에 밭일 하던 사람이 컴퓨터 게임을 상상하지 못하듯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아예 체험도 하지 못하면 얻으려는 생각도 못할 수 있지
근데 그걸 전용 기계 다 따로 만들면 된다는 어그로가 특갤에 나오고 있어.
버튼이든 음성이든 따로 시켜야 하는 노동은 불필요하지 않은가보지
현실을 바꾸는 것은 실제로 제품을 내놓는 사람들이니 어떤 말이 나오든 사실 큰 상관은 없음
돈을 벌어야 하는것 보다는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어. 휴머노이드가 인간 대신 일해서 돈을 벌도록 하는것은 자본주의를 억지로 유지시키려고 하는것 같애 이건 안돼
출근이란게 사라지고 노동이란게 사라져서 휴머노이드도 노동을 안해도 되는 사회가 와씅면 좋곘엉..
노동해방까진 아직 더걸릴거같은데 휴머노이드는 진짜 코앞인거같으니 하는소리지
그건 너무 비극임. 휴머노이드가 인간 대신 일해주는 것보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와야함. 계속해서 물건 생산하고 소비하고 일하도록 강요하는 세상은 나쁜거야 그만 만들어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음 완몰가만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