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는 싸고 쉽다는 거 말고 정확도 부재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이 정확도는 효소 인식이 아니라 매커니즘 상 발생하는거임

크리스퍼 실험세트는 21개 염기를 가진 가이드 RNA, Cas9(절단효소), 삽입을 하려는 주형 외가닥 DNA로 구성됨

이걸 세포에 투여하면 RNA가 해당서열에 가서 결합해서 DNA틈을 열고, Cas9가 해당구조를 인식, 21개 염기서열 중간의 DNA양가닥을 끊고 이탈함

두 개로 분리된 유전체는 말단이 외가닥이 노출되게 가공되고, 우연히 가공된 그 자리에 같이 투여한 외가닥 DNA가 삽입되고, 수선되길 기대하는 방식임

어디가 존나게 불안정한지 감이 오지? 염색체를 두개로 잘라버리는 거 자체가 존나게 위험함.
서열은 21개로 정확히 인식해도 수선여부가 랜덤인거임.


최악의 경우 인체에 투여시 DNA삽입이 안된다→재수없으면 크로모좀이 분리된다→복제불가능→세포사멸→다발성 장기부전 테크도 나올 수 있음

이 부작용은 실험실에서 크리스퍼 사용 시 오결합, 결실, 삽입, 재배열같은 off target effect가 존나게 자주나와서 퍼센테이지로 통계를 내기도 했음.

크리스퍼가 유전자치료에 안쓰이는건 이거때문임

그래서 개발된게 프라임 에디팅(2019)이란 기술임.

이건 크리스퍼랑 비슷하고 Cas9를 쓰는 것도 같음. 근데 크리스퍼에서 쓰던 Cas9과 다르게 역전사부위를 가지고, RNA 2세트를 같이 넣는게 특징임.

프라임에디터가 작용하면 가이드RNA에 결합부위에 결합한 외가닥 DNA만 잘라냄. 그 상태에서 이탈하지 않고 결합부위 이후의 수정부분을 주형으로 새 DNA를 중합함

이 교정된 DNA(정상:비정상)에서 비정상부위를 인식하는 또다른 가이드RNA가 결합하여 다시 외가닥을 절단하고 재삽입함

확률에 기대던 것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처리하는 기술이 생긴거임

유전자 치료는 이제 프라임 에디터로 넘어가는게 거의 확실시 된 거 같음

아 물론 전달체기술 혁신이 먼저임. 아데노벡터는 아무래도 좀 약점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