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거 같음.미래에 해야 할 일은 가상현실에서 섹스하는 게 아니라 트랜스휴먼이 돼서 경쟁에 뒤쳐지지 않는 게 맞는데.
‘와 미래에 특이점이 와서 트랜스휴먼이 돼야지 정말 꼭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듬. 그렇게 돼야 되는 건 맞는 데 되고 싶지 않으니까
‘와 미래에 가상현실에서 내가 커스터마이징한 여자와 섹스해야지!’ 요건 좀 다르지. 왜냐?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나도 그래서 특이점에 관심을 갖는 거고 쾌락과 관련된 부분이 큰 거 같음.
그런데 미래에서 경쟁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트랜스휴먼이 되고 성욕을 제거해야 되는 날이 올 텐데 미래의 나는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