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확실한 건 없다는 점
우리는 물건이 기둥 뒤에 가려도 계속 물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컴퓨터는 그 것부터가 학습해야되는 대상이 되어버린다.
학습하면 되지 않느냐고?
학습 이후가 더 문제다. 컴퓨터는 물건이 계속 있는 것을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물건이 사라지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한다.
불확실에 불확실이 겹치면서 경우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성능을 잡아먹게 된다.
// 개인적으로는 사춘기때 생기는 시냅스 소실이 이거랑 관련이 있다고 생각함.
적당히 확실하면 '진리'로 생각한다?
알파고의 78수를 재현하는 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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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 만으로는 어려울지도 몰라.
하지만 범인공지능이 아주아주 많이 가까이 있는 건 맞는 것 같아.
어쩌면 이미 와 있을지도.
그런 건 양자컴 나오면 해결됨. 그럼 복잡성과 모호성이 증가하면 할 수록 인간의 뇌보다 월등해짐
239야,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양자컴이 복잡하고 모호함을 이용하는 건 맞지만 복잡하고 모호한 문제를 푸는 건 아니야.
모호함이라는 표현도 약간 어폐가 있지. superposition은 그냥 중첩된 상태(명료하지?)니까.
물론 양자컴이 큰 도움이 되는 건... 당연하지!
복잡하고 모호한 문제를 푸는 것도 맞는데? 애초에 양자컴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가 문제의 스케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짐에 따라서 기존 컴퓨터는 필요한 연산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지만 양자컴퓨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야
근데 그러면 기하급수적으로 계산이 불가능해지잖아...
즉 네 글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확률이 높을 뿐인 것을 '확실한 것'으로 인지하고 나머지 자잘한 불확실성들을 생략해서 뇌기능의 효율화를 할 수 있지만, 현재의 컴퓨터는 그걸 모방하려면 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컴퓨터에게 요구하는 것 자체가 정밀함과 정확함이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생략할 수 없는거지. 쉽게 말해 사장은 회사를 위해 뭐가 중요하고 안중요한지 판단내릴 수 있지만, 시키는 일을 하는 노동자는 일 효율을 위해 생략할 걸 생략하더라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백업해놔야하는거지. 그렇게 되어 문제의 스케일과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때 기존 컴퓨터는 리소스 부족이지만 양자컴은 비결정상태에서 동시연산이 가능하니까 복잡성이 커질수록 기존 컴에 비해 성능차가 월등하지
왜 기하급수적으로 계산이 불가능함? 지금 수준에서야 NISQ니까 오류가 많지만 양자오류보정을 통해서 현재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충분히 낮은 오류로 계산할 수 있는 범용 양자컴퓨터의 등장은 과학적으로는 더이상 논란거리가 아닌 확실한 사실임. 지금 남은건 그걸 현실화하기 위한 공학적인 시행착오지
1 진폭이 작아지니까..?
111 아, 원 댓이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의) 복잡성과 모호성이였던거냐;
나도 뭐 교양상식 수준에서 아는거니가 안맞는 말도 많겠지만, 확실한 건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에 대해 소규모의, 일상적 수준의 연산에 있어서 기존 컴퓨터에 비해 가성비나 효율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스케일과 복잡성이 큰 문제일수록 기존 슈퍼컴퓨터에 비해서 월등한 이점을 발휘한다는 점임. 물론 이건 진정한 범용양자컴이 실현되었을때의 얘기긴 하지. 하지만 지금 추세로 본다면 2030년대에 진정한 양자컴의 시대는 열릴거고, 뭔가 돌파구를 찾는다면 더 빠를 수도 있지
처리할 수 없는 거라면 애초에 인간이나 컴퓨터나 둘 다 처리할 수 없지. 오히려 처리할 수 있는 문제의 바운더리는 양자컴이 인간 뇌보다 훨씬 방대하지
나는 (주어지는 문제의) 복잡성과 모호성이 증가하면 이라는거고 너는 (양자컴의) 복잡성과 모호성이 증가하면으로 읽은거냐?
ㅇㅇ 그런 듯
하나 정정하자면 범용양자컴의 등장이 과학적으로 논란거리가 아닌 확실한 사실은 아님. 앞에 전제가 하나 붙음. '양자오류을 임계치 이하로 낮출 수 있으면' 이 전제를 만족하면 양자오류보정 방법은 이미 이론적으로 나와있고 범용양자컴은 100% 가능하며 남은건 공학적 시행착오 뿐임 근데 질 칼라이는 양자 오류를 임계치 이하로 낮출 수 없어 양자오류보정도, 양자컴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 그래서 현재 양자컴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오류율을 낮출려고 애쓰는거지. 임계치 이하로만 낮출 수 있으면 시간과 자원을 쏟아부어서 논리 큐비트 하나당 천개든 만개든 물리큐비트 때려박아서라도 범용양자컴은 실현 가능하고 그게 만들어지면 그걸 이용해서 양자오류보정 최적화 방법도 빠르게 찾을 수 있을테니까.
근데 그건 사람도 마찬가지 아니야?
나는 인공지능이 실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사람처럼 감정이나 순간적인 상황변화에 의한 실수는 없겠지만... 실수 자체가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거같아
실수는 없앨 수 있어. 컴퓨터는 지금껏 그래왔잖아?
지금 컴퓨터는 오류 상정하고 오류 보정 계산을 하잖아? 벽 뒤의 물체가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는데 컴퓨터는 있을거라고 판단했는데 실재로 없어진다면 그게 실수지. 근데 별 문제는 안될거임. 순식간에 그에 맞게 다시 판단하고 칼같이 실행할 태니까. 요컨데 실수 자체는 없에지 못하지만, 사람이 그걸 느끼지는 못할거 같아
아 인정. 그 말이였어.
확실한건 없으니 특이점도 안올수있겠네? 얘 선형인거 같은데 밴가자
우야, 농담이지?
-선-
-선-
미래는아무도모른다충 등장 ㄷㄷ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게 맞다
깊이감. 입체감을 학습하지 못 해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