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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론, 두뇌 칩 기술로 애플 '비전 프로' 가동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싱크론이 업계 최초로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 프로'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CNBC는 30일(현지시간) 싱크론이 뇌 임플란트를 애플 비전 프로에 연결, 헤드셋을 생각으로 제어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을 앓고 있는 64세 환자 마크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애플 비전 프로의 커서를 제어, 애플TV를 시청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카드 게임을 했다.마크는 2023년 8월 뇌에 칩을 이식한 후 일주일에 두번씩 다양한 BCI 기술 사용을 연습해 왔다. 그는 비전 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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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싱크론이 업계 최초로 생각만으로 애플 '비전 프로'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CNBC는 30일(현지시간) 싱크론이 뇌 임플란트를 애플 비전 프로에 연결, 헤드셋을 생각으로 제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을 앓고 있는 64세 환자 마크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애플 비전 프로의 커서를 제어, 애플TV를 시청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카드 게임을 했다.


마크는 2023년 8월 뇌에 칩을 이식한 후 일주일에 두번씩 다양한 BCI 기술 사용을 연습해 왔다. 그는 비전 프로를 제어하는 것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싱크론은 마비 환자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생각으로 조작하도록 설계된 BCI를 구축하고 있다. 뇌를 여는 수술이 필요 없이, 최소 침습적 시술을 통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스텐트로드(Stentrode) 임플란트를 뇌의 운동 피질 표면에 있는 혈관에 삽입한다. 스텐트로드는 원시 뇌 데이터를 수집해 흉부 피부 아래에 연결된 안테나를 통해 외부 장치로 전송한다.


애플은 올해 초 비전 프로를 출시했으며, 사용자는 눈 움직임이나 음성 명령, 손짓 등으로 기기를 제어한다.


싱크론은 말을 하거나 사지를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톰 옥슬리 싱크론 CEO는 “비전 프로와 BCI의 통합이 마비 환자가 소비자 기술을 사용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BCI는 애플 생태계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통합으로 막대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CI 기술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6명, 호주에서 4명의 환자에게 BCI를 이식했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기술 상용화 승인을 위해 노력 중이다.



https://youtu.be/PMrw7kO4vIM



한편 싱크론은 이달 초 오픈AI의 'GPT-4o'를 자사 BCI 장치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문자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비전 프로와 같은 가상 현실(VR) 제어 기술이 더해지면, 인간과 기계가 결합한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이나 영화 '매트릭스' 같은 장면이 실현되는 것도 멀지 않아 보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