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쟁이들이 강조하는 기적은 오래된 책에 쓰여진 줄글 나부랭이 뿐임 그놈의 기적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꼴을 본적이 없음

지금 내 눈앞에서 누가 눈 먼 장님 시력 되찾아주고 나병환자를 정상인으로 완치시키는 기적을 행하면 나도 종교쟁이들 무리에 한 번 편승해보겠음

그런데 그 놈의 예수는 재림은 대체 언제한대? 2천년 동안 코빼기도 안보이고 자취도 없네 뭐 앞으로 한 천년쯤 더 걸리려나? 

이슬람이나 불교 등도 다를 바없음 무슨 구세주 신앙 말세 신앙은 어지간한 종교마다 다 있지만 언제 와서 언제 우리를 구원해줄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거나 천문학적으로 긴 시간을 제시함 


이런식으로 현세에 도래할 천국에 대해서는 대충 얼버무리다보니 대부분 신자들은 그런 궁극적인 구원은 그냥 신화읽듯이 하고 죽고나서 내세의 천국행 보장이나 뭐 더 좋은 후생을 보장받는 정도로 만족하는 듯하는데 이건 솔직히 더 못 믿겠음 죽고 천국간 애들이 어디 트립어드바이저에 후기라도 남겨주면 믿을란가 몰라도 


반면 알파폴드랑 mrna, crispr, rna antisense drug는 불치병을 고쳐주겠다고 하고 실제로 고쳐주고 있잖아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ai덕분에 사람들이 노래도 합성하고 언어도, 이미지도 날로 그럴듯하게 합성 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잖아


이러니 어쩌면 노화도 죽음도 해결할 수 있겠지, 가상세계가 현실처럼 그럴듯해질 날도 오겠지 이런 추측에 개연성이 부여가 되지 매 달, 매 년 발전이 눈에 보이니까.

개연성이 부여된 추측은 믿음이 되고 이 믿음은 대충 종잇조각에 찌끄려놓은 옛날 소설에 바탕을 둔 믿음보다는 훨씬 단단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