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좀 그랬음. 남들 논리가 앞뒤가 안 맞거나, 공백이 생기거나, 늬앙스가 달라지거나, 이런거 엄청 잘 캐치하는 편인데


그래서 gpt든 클로드든 제미나이든 가끔씩 써보면 뭔가 달라지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게 있거든?




gpt는 약 3달전부터 뭔가 점진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해왔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임


그래서 gpt-5는 안 나오는게 아닌가? 지금 개발하고 수정하는 족족 gpt-4o에 쏟아붓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런데 결국 gpt-mini가 나왔지 아마 최적화와 경량화에 자원을 많이 투입중이었다고 생각함


그 이후로도 gpt-4o는 꾸준히 답변의 질이 달라지는 게 있음




클로드는 내가 오래전부터 쓰던게 아니라 3.5소넷 부터 쓰기 시작해서 뭔가 달라진건 못 느낌


오히려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무방함 어제 잠깐 하이쿠로 바꼈을 때는 바로 알아챘었는데 아예 3.0 하이쿠로 되어 있더라


오늘 보니 다시 정상적으로 3.5 소넷으로 돌아와 있었음 ㅇㅇ 성능은 역시 그대로 같음 얘는 실시간 업데이트 이런건 없는 듯




제미나이가 최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중임


원래 잼민이 수준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고, 고집은 드럽게 세고, 윤리무새에 정치적 올바름만 추구하는 노답 모델이라서


요리방법 같은 질문이나 가끔 할까 그 외에 복잡한 질문은 되도록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2주 사이에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답변 수준이 많이 올라감


물론 구글 특유의 사상이 없는 건 아니고 느껴지긴 하는데 그게 상당히 줄어들었고, 추론능력이 좀 더 상승했음


게다가 모델이 하나가 아님. 지금 보니까 마치 하이쿠, 소넷, 오푸스가 동시에 있다가 그 중 하나가 답변하는 것 처럼 이질감이 느껴지는게 있음


좀 더 수용적인 모델, 비판적인 모델, 정치적으로 올바른 모델, 일상 모델 등등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됨


얘네들이 동시에 있다가 질문 받으면 그 중 한 모델이 답변하는 식인거지


답변의 늬앙스가 미묘한 차이들이 있더라 ㅇㅇ 내 생각엔 다중 모델을 두고 실험중인게 아닌가 싶음


학습을 통합시키지 않고 개성을 부여하는 실험 중일수도 있다는거임




이건 최근 gpt에서도 느낀거긴 함. 가끔 일관성 없는 '방금전까지 답변하던 애가 맞나?' 싶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


환각이야기가 아니라 정신은 멀쩡하고 맥락도 멀쩡한데 답변의 늬앙스나 기본 가치관만 좀 다른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음



암튼 구글이 치타가 될 가능성... 원래는 포기했었는데 의외로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가능성은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