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는 뭔가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시 스즈미야 하루히 우울 이런거 유행할때 모두 오타쿠라고 불렸던거같음 나 포함해서


대학생때는 이쁜 선물박스같은 것이라 생각했음

이렇게 중요한 선물을 왜 줬을까?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게 예술이라고 생각했음


지금은 딱히 뭔가 메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없음

그냥 영상미 좋고 앞뒤 예측이 불가능한거면 다 좋아함

파이어펀치 그린 후지모토 타츠키나 어둠속의 댄서 찍은 라스폰트리에 감독 좋아함


이제 영화나 만화는 누구나 만들수 있는 시대가 이미 온,,,건 아니고 아마 5년안에는 올거같은데,

예술작품 특유의 모호함, 의미의 함축성이 점점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 지금도 뭐 쇼츠는 한시간 보는데 영화는 한시간 못본다잖아

근데 그게 가속화될수록 그걸 설명하는 컨텐츠나 ai도 발전할거고, 예술은 점점 사람에게서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그런 와중에도 어릴때 재밌게 봤던건 계속 돌려보게 되더라? 그때의 감수성이 계속 날 자극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