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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때가 아니기 때문이지 선형이든 특붕이든 아직은 모두 My life is so predictable 단계라 이거야  

선형은 앞으로도 그럴 거라 믿고있고 우리는 그렇지 않을 거라 믿을 뿐 기본적으로 우리는 아직 ai가 선도하는 수확가속이 딱히 체감되지 않는 시기에 살고 있음


특이점을 10년대부터 기다려온 애들은 너무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었으니 지치고 아무 변화가 없는 거처럼 느껴지는 것인데
이런 애들은 빨리 파스타 먹고싶은데 왜 면만 삶고 있냐 빨리 소스 넣고 재료넣고 볶아라 재촉하는 거나 다름없음


지들이 면 삶는 단계에 이미 파스타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아버리고 기대하기 시작했으니 그 지난하고 심심한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인데 이건 별 수 없는 것이지

곧 재료 썰어넣고 소스 부어넣고 팬에 볶기 시작하면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일반인들도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이해하기 시작할 거임 근데 그 '곧'이라는게 아주 짧아도 5년, 통상적으로는 10년쯤은 걸리겠지

인간의 일상을 바꿀 진짜 변화는 30년대에 비로소 일어날텐데 알파고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가 이루어지기도 몇 년전에일베에서 특이점 사상을 퍼뜨리는 바람에 너무 이른 시기에 특이점주의자가 너무 양산되어버렸고

서구권에서는 techporn에 애초에 미쳐있던 천성적으로 기술낙관주의자인 애들이 특이점 개념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다음에 ai열풍을 타고 특이점 개념이 차츰 유명해져서 앰12생들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 반면, 한국에선 ai가 아직 거의 주목할만한 성과가 없었고 사람들의 주목도 못받았던 아주 이른 시기에  일베에서 먼저 대중화 되는 바람에 앰12생들이 가장 선구적으로 특이점주의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 이래 7~8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특이점 커뮤 자체 내에서 낙관주의보다는 조급함과 불안감이 훨씬 많이 감도는 것이 느껴짐 인생이 실시간으로 망하는 애들한테는 특이점이 너무 간절한 구원처럼 느껴질테니까

하지만 본 게임은 30년대부터고 커즈와일이 예측한 핵심적인 혁신도 그 때 비로소 우리 일상을 크게 바꿀테니 이미 오랫동안 특이점을 기다려온 이들이 여기 있다면 또다른 10년을 기다릴 필요가 있으며 차분하게 기다리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음